시금치 가격이 한동안 유독 올라서 장바구니에 담기가 망설여졌던 것. 다들 같은 마음이셨죠?ㅎㅎㅎ 이번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공급이 부족해졌던 것이 원인이라고 하는데요. 다행히 최근 들어 다시 가격이 내려서 오랜만에 시금치무침 만들기를 해 봤어요 :) 밥반찬으로도 김밥나물재료로도 그만인 고소한 시금치나물인데요. 이번에는 기본 시금치무침의 업그레이드 버전! 시금치유부무침 레시피를 보여드릴게요 :) 시금치나물무침 만드는법 할 때는 보통 국간장, 다진마늘, 소금, 깨소금, 참기름 등을 사용해서 무치게 되는데요. 여기에 유부를 아주 살짝 데쳐서 물기를 꾹 짜낸 후에 양념재료와 함께 조물조물 무쳐주면 꿀맛! 유부에 있는 감칠맛이 추가되어서 시금치나물을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 뚜아자매는 평소에도 나물요리를 잘 먹는 편인데요 유부를 곁들여 무쳐주니 더 잘 먹더라구요ㅎㅎ 이럴 때 애미는 뿌듯해집니당ㅋㅋㅋ 오랜만에 먹는 시금치나물 반찬이라 그런지 얼마나 고소하고 맛있던지요! 한동안 자주 못 보다가 먹으니 더 반갑고,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럼 맛있는 식감에 초록초록 노랑노랑 비주얼이 예쁜 유부시금치나물무침 레시피! 시금치 다듬기, 데치는시간, 양념재료까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
시금치는 300g 을 준비했어요 이번에 제가 구매한 건 흙도 거의 없고 심지어 뿌리부분까지 손질이 되어 있어서 별도의 손질을 하지 않았어요 ∨ 시금치 손질/ 다듬기 누렇거나 시든 잎은 떼어내고, 뿌리 부분에는 영양소가 풍부하니 완전히 잘라내지 않고 흙이 묻어있는 부분만 살살 긁어내고 사용해 주시면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하실 수 있어요 :) 그러고 나서 세로로 2~3등분해서 잘라주면 되고, 뿌리가 너무 두꺼운 것은 칼집을 내어주면 골고루 익어서 식감도 좋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