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지를 냄비에 넣고 스지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습니다.
그리고 약 20분 동안 팔팔 끓여줍니다.
뼈째로 삶는 요리의 경우 이 과정을 거쳐서 뼈나 근육 사이에 있는 핏물, 이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STEP 2/14
삶아진 스지를 흐르는 물에 잘 씻어주시고 냄비도 다시 씻어서 물을 넉넉하게 받아줍니다. 스지는 보통 2시간 이상 삶아야 부드러워져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우선 스지만 2시간 정도 삶았습니다. 그런데 스지가 커서인지 가운데 부분이 아직 딱딱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롱사태를 삶으면서 더 삶아줄 생각입니다.
STEP 3/14
아롱사태도 깨끗하게 손질이 되어서 왔습니다.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서 핏물을 빼주었습니다.
STEP 4/14
그리고 육수에 퐁당 넣어줍니다.
육수에는 앞서 말씀드린 통후추, 월계수잎, 소주, 대파, 양파, 통마늘을 넣었습니다.
STEP 5/14
여기에 고기를 더해줍니다.
STEP 6/14
고기를 푹 익혀줍니다.
STEP 7/14
이제 미역을 불려줍니다.
미역국을 만드는 과정은 사실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STEP 8/14
미역을 불려줍니다.
보통 자른 미역을 사용하는데 오늘은 그냥 미역을 사용했습니다.
STEP 9/14
미역국에 넣을 아롱사태와 스지를 하나씩 건져냈습니다.
STEP 10/14
찬물에 식혀주었습니다.
이건 잘라서 미역국에 넣어줄 생각입니다.
STEP 11/14
불린 미역은 냄비에 담고 들기름을 부어서 볶아줍니다.
전 여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들기름을 충분히 부어주면 탈 염려는 없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신다면 중간중간 물이나 육수를 추가하며 자작하게 볶아주시면 됩니다.
STEP 12/14
미리 준비해둔 스지와 아롱사태를 삶은 육수를 부어줍니다.
그리고 스지와 아롱사태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넣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