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진옥입니다. 요즘 너무 더워서 국끓이기는 싫고~ 그렇다고 냉국은 너무 자주 만들어서 싫증이 나고요~ 미역국을 끓일까 하다가... 제가 미역국을 끓이면 거의 건더기만 건져 먹는 사람이다보니... 예전에 여러분께 소개한적이 있는 미역무침이 마침 생각이 나서 만들어봤습니다. 예전에 여러분께 미역무침 소개할때는요~ 미역을 데친후 참기름 또는 들기름에 다진마늘.소금에 무쳤는데요~ 오늘은 양파와 청양고추까지 넣어서 더 맛있게 무침을 했습니다!!! 세상에 얼마나 맛있는지요~~ 아무래도 앞으로 우리집 단골반찬이 될것 같습니다!!!!
불린 미역을 세척해준후 끓는물에 넣고요~ 살짝 넣다가 바로 빼는 느낌으로 데쳐줍니다. 바닷가에 사시는 분들은 미역무침 만들때 데치지 않고 만들기도 합니다. 데치지 않고 미역무침을 했을때 물기가 나오지 않아서 좋은데요~ 살짝 비린내가 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살짝 데친후 무칠겁니다.
***미역이 질긴경우 데치는 시간을 10초~30초정도로 늘려주세요!!!
그릇에 물기뺀 미역을 넣고요~양파.청양고추 넣고요 갈은깨1T반~1T정도 넣고요~ 다진마늘1T.멸치액젓1T.국간장1t.참기름1T.들기름1/2T.고운소금1/5T정도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완성인데요~ 소금의 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해서 넣으세요~ 참기름과 들기름을 이렇게 모두 넣어주는것이 더 고소하고 맛있답니다. 만약 참기름이나 들기름 중 한가지만 있다면 한가지만 넣으세요!! ***물기를 많이 빼고 살짝만 데쳤어도~ 무친후 시간이 지나면 미역에서 물이 나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조금 싱거워집니다. 그럴땐 드실때 고운소금 소량 넣고 무쳐서 드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