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미역을 마트에 가도 재래시장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싱싱한 미역을 겨울에 또 먹어야 제맛 아니겠어요. 초무심도 맛있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쌈 싸 먹어도 맛있고, 바다의 보약이라고 할 만큼 겨울 밑반찬 중에는 최고인 것 같아요. 깨끗이 손질만 잘 하면 양념을 과하게 하지 않아도, 기본적인 양념만 해도 본연의 맛도 괜찮은 것 같고요. 오늘은 초고추장 외에 멸치 액젓으로 간을 해 봤어요. 친정엄마가 주신 맛있는 멸치 액젓은 따로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참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