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으로 주로 쓰이는 마늘을 주재료로 하는 요리로 만들어 봤어요. 마트에서 깐 마늘을 사서 간편하게 마늘조림을 만들었어요. 마늘을 전분 가루를 입혀 튀기듯이 볶아 준 뒤 양념을 넣고 볶아 주면 전분가루가 양념과 섞이면서 묵직하고 감칠맛 나는 마늘조림이 되요. 양념에 굴소스와 라조장을 더해 다채로운 감칠맛이 나서 간장소스로 조리는 거 보다 더 풍미가 좋아요.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를 썰어 넣고 견과류도 같이 볶아 색감도 살리고 영양도 더한 맛난 밑반찬이예요. 그냥 밑반찬으로 마늘을 집어 먹어도 맛잇지만 특히 고기랑 먹으면 잘 어울리더라구요. 쌈채소에 삼겹살 싸먹을 때 마늘조림을 같이 싸먹으면 정말 꿀맛이더라구요. 마늘이 맵지 않고 순해져서 여러개 넣고 한쌈 싸게 되요. 마늘은 항암에도 효과가 있어 세계 10대 슈퍼푸드중 하나인 만큼 건강에 좋으니 맵지 않고 맜있는 밑반찬으로 만들어 놓으면 많이 챙겨 먹을 수 있어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