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보다 부드럽고 연한 얼갈이는 겉절이로 먹거나 무침으로 먹어도 좋은데요. 오늘은 얼갈이를 부드럽게 데쳐 조물조물 밑간한 뒤 된장 풀어 끓여 내면 얼갈이 자체의 달큼한 맛으로 맛있는 된장국으로 완성할 수 있답니다. 소고기를 넣고 끓이는 방법도 있지만 오늘은 단백한 두부만 넣고 보다 깔끔하고 구수하게 끓여 내는 얼갈이배추된장국 만들어 보았어요. 육수도 쉽게 내면서 후다닥 맛있게 만들어내는 배추 된장국 레시피로 차근차근 소개합니다.
된장 3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다진마늘 1/2 큰 술 위 분량의 재료를 넣고 얼갈이와 함께 조물조물해주고 잠 쉬 둡니다. 이렇게 먼저 밑간한 뒤 끓여주면 보다 맛있게 끓여 낼 수 있어요.
STEP 8/12
그 사이 육수를 내주도록 해요.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멸치다시마 육수로 끓여도 좋지만 요즘 간단하고 맛있게 육수를 낼 수 있는 시판 육수용 코인을 넣고 끓이면 맛도 좋고 빠르게 육수를 낼 수 있어서 간단 방법으로 코인을 사용하고 있어요. 물 1.2L에 코인 2알을 넣고 먼저 끓여줍니다.
마지막 파와 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여 내면 맛있는 얼갈이배추국 완성입니다. 후루룩 밥 말아 먹기에 딱 좋은 얼.갈.이된장국이 완성되었어요. 고기를 넣지 않고 얼.갈.이 자체의 달큼함과 구수한 국물 맛이 어우러져 김치 하나만 있어도 한 그릇 뚝딱할 수 있는 한끼가 되어주었답니다. 비교적 저렴한 얼갈이 한 봉지 구입하면 여러 가지 메뉴로 활용할 수 있어 고물가 시대 비타민 가득한 배추 얼갈이로 여러 가지 메뉴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