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보다 훨씬 많은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는 문어로 각종 야채와 함께 새콤달콤 매콤하게 버무린 문어초무침 소개합니다. 복날 몸보신 식재료로도 좋은 문어는 타우린뿐 아니라 칼륨이 풍부한 어패류랍니다. 향긋한 생채소와 함께 버무리면 훨씬 맛있기 때문에 오늘은 미나리와 아삭한 오이와 무를 곁들여 무쳐 주었는데요. 미나리 대신 깻잎이나 참나물 등 제철 채소와 함께 향긋하게 버무려주면 문어의 쫄깃함과 함께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제철 채소와 함께 보다 영양 넘치게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무침으로 완성하는 문어요리로 문어초무침 양념장을 비롯한 문어손질 그리고 문어 데치는 법까지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문어 다리를 꼬불꼬불 컬이 나오도록 데치기 위해서는 끓는 물에 두세 차례 담갔다 뺐다를 반복해 줍니다. 숙회로 그냥 드실 땐 이렇게 모양을 내주시면 보다 먹음직스럽게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너무 오랜 시간 데칠 경우 질겨질 수 있기 때문에 크지 않는 문어는 1분 이내로 가볍게 데쳐주도록 해요.
고추장 3 큰 술 고춧가루 3 큰 술 식초 3 큰 술 간장 1 큰 술 설탕 1 큰 술 매실액 2 큰 술 다진마늘 1 큰 술 깨 적당량 위 분량의 새콤달콤 매콤한 초무침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맛을 보고 기호에 따라 새콤달콤한 맛을 추가하고자 할 때 설탕과 식초의 양을 소량 추가하여 주도록 해요.
볼에 모두 넣고 잘 섞이도록 버무려줍니다. 무치면서도 침이 고이더라고요. 향긋하고 신선한 각종 생채소와 함께 무치면서도 계속 맛보게 되더라고요. ^^ 쫄깃한 문어와 아삭하고 수분 가득한 생채소와 함께 입맛을 돋우는 반찬 및 술안주메뉴로 최고인 문어초무침을 완성했어요. 소면을 추가하여 비벼 먹어도 참 맛있는 거 아시죠? 초무침 기본양념에 문어만 부드럽게 데치면 완성할 수 있기 때문에 문어숙회로 드시는 것 보다 보다 풍성하게 완성할 수 있는 문어요리라 적극 추천드리는 메뉴랍니다. 여름철 보양 메뉴로 문어를 활용한 입맛 돋우는 한상 상차림 메뉴로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