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아이들 반찬으로 에어프라이어 고등어구이를 준비했는데 윤이는 고등어 먹기 싫다네유;; 갑자기 새우볶음밥 먹고싶다며ㅠㅠ 쟁여둔 새우도 없고... 어쩌나 싶었는데 마침 운동하고 난 뒤 챙겨 먹으려고 사둔 닭가슴살이 있길래 닭가슴살 볶음밥 만들어봤어요 대파를 기름에 먼저 볶아 파기름내주기, 진간장은 살짝 끓여서 섞어주는 것 정도의 꿀팁만 기억하시면 풍미가 좋아 사 먹는 볶음밥보다 더 맛있는 엄마표 닭가슴살볶음밥 만들 수 있어요. 그럼 레시피 참고하셔서 맛있게 만들어드세요^^
닭가슴살은 한덩어리(약 130g), 함께 넣어줄 야채는 대파, 양파, 당근 정도만 준비했어요. 냉장고 사정에 맞게 파프리카, 버섯 등 다른 재료를 추가해 주셔도 됩니다 *아삭 달달한 양파는 꼭 넣어주셔야 맛있어요 *대파는 파기름을 낼 때 사용할 거예요. 볶음밥의 풍미가 훨씬 좋아진답니다 *닭가슴살 대신 닭안심 사용하셔도 됩니다 *냉동 닭가슴살은 하루 전날 냉장실로 옮겨 해동해두면 좋아요
STEP 2/13
닭가슴살은 미리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줬어요. 꼬꼬마들이 먹을꺼라면 좀 더 작게 작게 잘라주면 먹기 편해요^^ 즤집 아이들은 이제 많이 커서 큼지막한 큐브 형태로 썰어줬어요
간이 잘 베어들도 록 조물조물 버무린 후 5분~10분 정도 그대로 둡니다. 밑간해 두었다가 볶으면 잡내가 거의 없이 맛있어요
STEP 5/13
볶음밥 재료로 쓸 야채들이니만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작게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한때는 볶음밥 재료 썰 때 야채다지기 많이 활용했거든요. 시간도 단축되고 아주 잘게 다져주니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더라고요 아이들이 조금 더 커서 큼지막한 야채도 잘 먹어주면서부터는 그냥 칼로 써는 게 편하더라고요 ㅎㅎ야채크기는 기호에 맞게 조절해서 썰어주세요 대파는 쏭쏭 썰어준 후 칼로 몇 번 더 다져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