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된 소불고기를 구입해서, 2/3는 서울식불고기전골이자 서울식불고기를 해서 먹었습니다. 그 일부를 일부러 남겨 놓았습니다. 양도 많았지만요. 남은 양념소불고기에는 기존에 넣었서 만들었던 양파와 대파가 들어가져 있는 것이죠. 여기에 떡국떡을 넣어서 불고기떡볶이이자 궁중떡볶이를 아주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물론 떡볶이떡도 좋지만, 양념이 금방 스며들게 하기에는 떡국떡이 가장 좋은 것 같았습니다. 쌀떡이어야 합니다. ^^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다면, 떡국떡을 넣어 주고 추가간을 합니다. 왜냐하면 양념불고기에 떡국떡이 들어가니 싱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맛간장을 추가로 넣어서 간을 맞춰 준 후, 매콤한 맛과 느끼한 맛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하는 후추와 산초가루를 넣어 주었습니다. 잘 섞어가면서 떡이 골고루 섞이고 양념이 베이게 볶아 줍니다.
STEP 5/7
거의 다 익었을때에 쪽파를 양파처럼 길쭉하게 썰어서는 넣어서 색감을 내어 줍니다. 센불에서 재빠르게 섞어 주시면 됩니다.
STEP 6/7
이제 불을 끄고는 참기름을 한바퀴 둘러 줍니다. 그리고 잘 섞어주면 양념소불고기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만든 궁중떡볶이 완성이지요. 짭쪼름하면서도 떡의 쫄깃한 식감이 있고, 후추와 산초의 향이 느끼함을 잡아 주는 맛입니다.
STEP 7/7
완성접시에 푸짐하게 담아 주고는 통깨를 뿌려서 마무리합니다. 단짠단짠한 맛이 어른도 아이도 즐겨서 먹을 수 있는 궁중떡볶이 완성입니다. 이맛은 누구나가 다 좋아하는 맛이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쫄깃한 떡의 식감이 좋았던 궁중떡볶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