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자투리 미역으로 시원한 오이미역냉국 만들어 먹었어요. 마침 김치냉장고에 쟁여둔 냉면육수를 활용해서 아주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봤는데 얼음 동동 띄어 즐기니 속이 다 시원하더라구요^^ 새콤달콤 시원한 여름 별미 오이미역냉국! 불 앞에 서서 조리할 필요 없이 재료만 썰어 넣고 냉면육수만 부어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오늘 저녁 메뉴로 시원한 오이냉국 한번 준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이냉국은 얼음 동동 띄워 시원하게 먹어야 제맛이거든요. 냉면육수는 냉동실에 잠시 넣어두었다 먹기 전 부어주시면 시원하니 좋아요. 상태가 썩 좋지 않은 오이라 이참에 후다닥 먹어치우려고요 양파는 1/4 정도만 준비하고 매콤하게 입맛 살려줄 청양고추도 1개 준비했어요. 홍고추 넣어주면 색감도 끝내주지요~~저는 없어서 생략했어요 ㅎㅎ
STEP 3/11
오이는 베이킹소다 또는 굵은소금을 활용해서 깨끗이 문질러 씻어준 후 쓴맛이 나는 오이의 양 끝부분은 잘라내 줍니다
청양고추 1개는 쏭쏭 썰어 준비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먹을 거라면 청양고추는 생략하시면 되고요 *홍고추도 함께 넣어주시면 색감이 훨씬 먹음직스럽답니다
STEP 8/11
냉면육수를 붓기 전 재료에 밑간을 조금 해서 간을 맞춰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데요. 아래의 밑간용 양념을 차례로 하나씩 넣어준 후 골고루 잘 버무려주세요 국간장 1숟가락, 식초 2숟가락, 소금 약간, 설탕 2/3숟가락 *저는 바로 먹을 반 정도만 덜어서 밑간했어요. 사진상에 나와있는 양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