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야채들을 전처리 해주기 전에 미리 식초물에 브로컬리를 담궈 세척해줄거에요.브로컬리는 물에 10분 정도 거꾸로 꽃봉우리 부분을 담궈주면 꽃봉우리가 피면서 이물질들을 씻어 낼 수 있다고 해요.그 뒤에 다시 물에 담궈 줄기를 잡고 흔들어 씻어 준 후 잘라주세요. 잘라놓은 브로컬리를 식초 물이나 소금물에 담궈 농약이나 남은 이물질을 씻어 주세요.
양파를 갈색나게 볶아 주면 달근한맛이 많이 내준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볶으면 냄비가 누르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푹 익혀주는 수준에서 다른 재료를 추가해요. 소고기를 넣어주세요. 오늘은 불고기 감이 있어 불고기감을 넣어줄게요. 사실 카레에는 소고기를 넣던 돼지고기를 넣던 다 맛있는 것 같아요. 제가 오늘 넣은 소고기 불고기감은 연하고 표면적이 넓어서 카레에 넣으면 먹음직스러우며 질기지 않아서 먹기도 좋아요.
STEP 7/12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다른 재료들을 넣어주세요. 사실 가장 오래 걸리는 감자 부터 넣어 익혀주는것이 정석이나 이번에는 그냥 다 때려 넣었어요. 당근이야 조금 안익어도 먹는 음식이고 버섯은 안익을수 없게 얇고 작게 썰어서지요.
STEP 8/12
재료들이 잘 익게 골고루 섞어 익혀주세요.감자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부어주세요. 레시피에서는 750ml 넣어주라고 되어 있어요. 저는 그냥 제 느낌으로 그냥 넣어줬어요.
카레가 다 풀어졌으면 전처리 해 놓은 브로컬리를 넣어주세요. 브로컬리는 정말 빨리 익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어서 살짝 익혀줘도 좋아요.
STEP 11/12
제일 마지막에 카레의 고소함과 묵직함을 주기 위해 버터를 소량 넣어줄게요. 일본식 카레는 물 대신 우유 또는 생크림을 넣기도 하는데 이게 안매운맛 카레에는 안어울리는 레시피더라고요. 매운맛카레에는 추천드려요. 그리고 커피믹스, 초콜렛, 등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만드는데 저는 그런 재료를 넣어서 만들 배포는 없고 그냥 평범하게 버터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추가해볼게요.
STEP 12/12
완성이에요. 재료 가득한 일본식 고형카레에요. 저희 아이는 실망을 하면서 건더기가 있어서 모라 했지만 워낙 카레를 잘 먹어 실망은 하지만 먹어보니 맛있네로 식사를 마무리 해줘서 완전 땡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