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는 간단하면서도 누구라도 맛있게 요리할 수 있고 여러가지 재료를 활용할 수 있어 여행지에서 만들어 먹기도 좋은 요리 같아요.
냉장고에 남아 있던 데친 브로콜리를 썰어 색감을 살리기 위해 맨 나중에 넣어 줬어요.
초록 야채가 마땅히 없을 땐 마지막에 청양 고추 다져 넣어도 매콤하니 맛있어요.
소고기를 듬뿍 넣어서 씹히는 맛도 있고 색감도 당근과 브로콜리로 다채롭게 맞춰 주니 노란 카레랑 대조를 이루면서 더 맛나 보이는 거 같아요.
여행지에서 먹었던 거랑 맛은 비슷했지만 여행지에서는 여럿이 같이 먹어서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 불을 끄고 카레가루를 풀어 주면 엉기지 않고 잘 풀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