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차례상에 올리는 <좌포우혜>의 주인공 북어(황태)포. 북어는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며 오래보관 되는 건어물이라 변치 않는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하는데요. 북어포 중에서도 특히 맛있는 황태포로 구운 매콤고소한 황태구이는 소문난 밥도둑이죠. 낭만네는 쑥스럽지만 자랑하자면 더덕구이 & 황태구이 맛집으로 지인들한테 소문 났는데요. 갈비보다 맛있는 낭만네 황태고추장구이 비법을 공개합니다 두구두구~ ㅎㅎ 킥은 유장! 유장을 발라 먼저 노릇하게 황태를 충분히 익혀서 파 듬뿍 배즙 듬뿍 고추장 양념을 앞뒤로 발라 불향만 밸 정도로 가볍게 구워내면 타지 않고 향굿한 고추장구이를 할 수 있어요. 여기에 또 하나의 킥! 미나리 또는 참나물을 2-3대 송송 썰어 소로록 뿌려주면 향굿함이 배가 되지요. 접시에 담을 때 상큼달콤한 배채를 함께 담으면 또 별미랍니다. 맛있는 황태구이 드시고 새해 복 듬뿍 받으세요!
애벌구이 완성이에요. 고소한 불향이 이미 끝내주는데요
한 조각 쏙 집어먹은 식구가 이렇게만 먹어도 완전 안주다!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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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고추장양념장 바르기 이제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썰어 고추장 양념장에 버무릴 거예요. 고추장 양념장은 재료란의 비율을 참고하시고 황태 크기에 맞는 양으로 준비하는데요. 이때 포인트는 배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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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즙이 들어가면 자연스러운 단맛과 연육작용을 함께 할 수 있어 배즙은 꼭 넣는 편이에요 배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양파즙과 매실청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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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다진파 & 고명준비 양념장에 넣을 파도 쫑쫑 다져서 준비하고요 고명으로 올릴 참나물(또는 미나리) 2-3줄기와 홍고추(아이가 있거나 맵찔이는 파프리카)도 다져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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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양념장섞기 다진 쪽파에 양념장을 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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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양념장 바르기 노릇하게 유장에 구운 황태에 고추장양념장을 앞 뒤로 충분히 발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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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황태양념구이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고대로 올려 약불에 앞뒤로 구워주세요. 이미 애벌로 구워져서 불향을 입힌다는 정도로만 구우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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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고명올리기 찌진- 타지 않고 불향 가득한 고추장 구이 완성입니다 여기서 더 고급진 황태구이로 업그레이드 하는 꿀팁!! 하나, 송송 썬 미나리나 참나물을 솔솔 뿌리면 향이 정말 잘 어울려요 둘, 그릇에 낼 때 채썬 배를 함께 담아 내면 달콤 사각거리는 수분감과 구수하고 매콤한 황태의 조화가 별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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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오얀 밥위에 황태구이! 요건 못참죠 사랑에 빠지지 않을 방법이 없어 저희 식구들 1인 1황태했답니다. 순삭-
유장으로 애벌구이를 한 뒤 양념을 발라 구우면 타지 않고 노릇노릇 매콤 고소한 황태구이가 쉽게 완성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