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은 가성비도 좋고 비린맛도 별로 없고 국물이 시원해서 자주 활용하게 되는데 특히 겨울철은 홍합이 알이 굵어지는 시기라 제철 홍합으로 요리하면 더 푸짐하고 맛있어요. 홍합탕이나, 홍합 미역국, 홍합 파스타를 주로 만들었었는데 유럽 여행을 하면서 홍합 스튜를 여러번 먹었는데 프렌치 스타일 홍합스튜가 넘 맛있더라구요. 여행을 다녀오면 여행지에서 맛있게 먹었던 요리를 재현해보는게 너무 재미있는데 프렌치 스타일 화이트와인 크림소스 홍합스튜를 만들어 봤어요. 싱크로율 95프로 ~^^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파티를 할 기회도 많아질 텐데 고급스럽고 만들기 쉽고 푸짐해 보이고 국물까지 시원하고 고소한 화이트 홍합스튜. 화이트크리스마스에 딱 어울릴 요리로 강추해요 물은 원래 안넣어도 되는데 국물을 좋아해서 넣어봤는데 더 맛있어요. 홍합양을 늘리고 물을 더 넣어도 괜찮아요. 제가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것도 제가 끓인 것 보다 크림소스 양이 훨씬 적게 넣어 라이트하게 느껴졌어요. 가성비 때문에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소금은 조금만 넣고 마지막에 조절하는 게 좋아요. 짜면 국물에 손이 많이 안가게 되더라구요. 처음 따라서 만든 건데 넘 맛있어서 흐뭇한 요리가 되었네요.^^ 프렌치 요리 별거 아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