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점심으로 가볍게 끓여먹은 어묵국수 예요. 국수에 어묵을 듬뿍 넣어 끓여보고 싶었거든요. 마침 볶음하려고 사둔 사각어묵이 눈에 띄어 한장 꺼내서 얇게 썰어 넣어줬더니 아주 그냥 신의 한수네유~ 잔치국수랑 비슷하지만 어묵이 추가로 들어가니 쫄깃쫄깃한 식감이 훨씬 좋았고 감칠맛도 끝내줍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세유^^
냄비에 물 1.5L 붓고 코인육수 3~4개 정도 넣어주세요. 저는 중간에 1개 더 넣었어요 멸치, 다시마, 새우 등 다양한 재료 넣어 끓여주면 좋겠지만 바쁠땐 코인육수가 짱이예요 냉동실에 쟁여두고 물양에 맞게 갯수조절하셔서 빠르게 육수 내어 보세요 *3인분 기준으로 물 1.5L 맞춰줬고요. 육수의 양은 국수의 양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이어서 썰어둔 야채도 모두 한번에 넣어줍니다 야채는 후라이팬에 따로 볶아서 고명처럼 올려주셔도 좋고 간단하게 만들고 싶으시다면 이렇게 육수에 넣어 익혀서 그릇에 바로 부어주는 방법도 있어요 따로따로 볶고 올려주는 과정이 귀찮아서 저는 주로 이렇게 만들어 먹는 편인데 충분히 맛있어요
STEP 10/12
다진마늘 1숟가락 듬뿍 넣어주고요 참치액젓 1숟가락 넣어 감칠맛을 더해줬어요. 참치액젓 대신 멸치액젓 사용하셔도 되지만 참치액젓이 깊은 감칠맛을 주죠
STEP 11/12
부족한 간은 꽃소금으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STEP 12/12
대파 넣어 한소끔 더 끓인 후 마무리합니다 따로따로 썰어 볶아서 고명처럼 올리려면 좀 귀찮을 수 있는데 이렇게 육수에 한번에 털어넣고 끓여주면 더없이 간단해요. 게다가 코인육수를 활용해서 육수도 간단하게 내줬고요 재료준비만 후다닥 해두면 끓이는과정은 라면 끓여먹는것 만큼이나 간다하니 자취생들이나 요리초보분들도 부담없이 도전해보세요
코인육수를 활용해서 간단하게 육수 만들어보세요 재료를 따로 볶지 않고 육수에 한번에 넣고 끓이면 쉽고 간단하게 잔치국수 만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