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더니 인삼이 제철인지 싱싱한 인삼이 보이더라구요. 허비가 갈비찜이 먹고 싶다고 해서 갈비를 사서 요리하다가 사 온 인삼을 같이 넣어 봤어요. 기침감기로 1달 정도 고생해서 보양식으로 좋을 듯 해요. 갈비찜에서 인삼향이 나니 한방 갈비찜 같은 느낌이 나요. 야채도 많이 넣고 싶어 남아 있던 그린빈도 맘껏 넣었는데 갈비찜에서 푹 익어 부드러운 그린빈과 감자 당근도 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영양도 골고루 맛도 골고루 즐길 수 있어요. 갈비찜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슬로우 푸드지만 들인 시간과 노고가 아깝지 않게 맛있는 귀한 요리예요. 갈비를 보면 누구나 군침 흘리게 되는 걸 보면 호불호 없이 만인의 사랑을 받는 메뉴인 듯 해요. 거기에 인삼의 사포닌 성분이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이 되니 가을 환절기에 감기예방에도 좋고, 다가오는 겨울 월동대비 원기 보충식으로도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