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오이깍두기를 소개합니다. 찹쌀풀??!!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요즘 세대에 맞는 단맛도 감돌면서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오이깍두기이지요. 물론 오이는 절여야 수분이 덜 나오기 때문에 절이는 과정은 필수입니다. 거기에 다른 재료없이 부추만 넣어서 양념 바로바로 해서 만들 수 있는 오이깍두기입니다. 여기에 중요한 재료가 바로!! 남은 김칫국물의 활용입니다. 마치 조미료의 역할을 하게 되는 남은 김칫국물!!!
굵은소금을 넣고는 잘 섞어 주고 2시간정도 절여 줍니다. 절여진 오이는 씻어내고는 간을 봅니다. 짜면 다시금 물에 두서너번 씻어서 줍니다. 싱거운 것은 양념으로 맞춰 주면 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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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씻어낸 오이에 부추를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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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을 시작합니다. 고춧가루, 다진마늘, 다진생강, 매실액, 조청을 넣어 줍니다. 물엿이나 조청을 넣는 이유는 따로 찹쌀풀을 넣지 않았기 때문에 물엿이나 조청을 넣어 주는 것이고, 오이의 씁쓸한 맛을 잡아 주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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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장의 무기인 김칫국물을 넣어 줍니다. 파김치와 석박지를 먹고 남은 김칫국물을 모아 놓았다가 활용하는 것인데 이것이 일종에 조미료의 역할을 합니다. 잘 버무려 줍니다.
STEP 7/8
골고루 잘 버무려졌습니다. 그냥 겉절이처럼 바로 드셔도 손색이 없지만, 그래도 숙성시키면 더욱 맛깔스럽고 감칠맛이 나게 됩니다. 실온에서 하루정도 숙성시킨 후에 김치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해서 드시면 아삭아삭하고 감칠맛나는 오이깍두기를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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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깍두기를 김치통에 담아 줍니다. 이대로 그냥 드셔도 아주 맛있는 오이깍두기 완성입니다. 오이의 비릿한 향과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숙성시킨 후에 드시면 충분히 드실 수 있습니다. 이 오이깍두기는 콩나물국밥이나, 누룬밥, 아니면 멸치국수 등과 함께 드시면 최고의 반찬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