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쉐프의 가지요리를 따라해 가지편부침을 만들어 봤어요. 가지를 길게 편으로 썰어녹말을 입혀 바삭하게 구워서 소스를 끓여 부어 주는 요리예요. 가지 요리를 좋아하는데 새로운 요리법이라 색다른 가지맛을 즐길 수 있더라구요. 튀기듯이 구운 가지의 고소한 맛이 나고 중화풍 소스를 끼얹어 중화요리 느낌이 나요. 역시 이연복 쉐프님의 레시피는 믿고 먹을 수 있는 맛보장 레시피네요. 가지 2개가 고급진 중화 요리가 되더라구요. 가지를 편으로 썰 때 채칼로 썰면 너무 얇아서 식감이 별로 안좋다고 칼로 써시더라구요. 소스는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깊은 감칠 맛이 나서 다른 요리에 활용해도 좋을 거 같고 술안주나 접대요리로도 좋을 거 같아요. 소스랑 가지랑 말아서 한입에 쏙 먹기도 적당하고 계속 젓가락이 바빠지는 요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