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돼지고기 부위 중 항정살을 이용해 수육을 만들었어요. 항정살은 머리와 목을 연결하는 돼지의 목덜미살로 보통 구이용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수육으로 만들면 삼겹살과는 또 다른 새로운 식감을 맛볼 수 있어요. 항정살은 누린내나 잡내가 별로 나지 않아서 수육으로 만들어 소금만 찍어 먹어도 굉장히 맛있어요. 저수분 수육 요리로 저수분냄비 레시피 야채와 과일과 소주를 넣어 저수분 수육 만들어요. 항정살 수육 만들기 가볼까요?
20분 후 뚜껑을 열었더니 항정살이 양파와 대파의 수분을 머금고 있어 촉촉하고 야들야들 삶아진 거 있죠!
야들야들 항정살 수육 부추랑 먹어보았어요. 담백하고 부드러운 그 맛에 결국 폭주하게 만드는 ^^ 사과 때문인가 살짝 향긋하면서 잡내 1도 안 나요. 구워서만 먹었던 항정살을 수육으로 만들어 먹으니 기름진 느낌이 덜 나고 담백하니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좋아요. 돼지 항정살 칼로리 100g 당 120kcal 생각보다 칼로리도 적어요. 부드러운 항정살이라 아이들이나 치아가 약하진 어르신들도 잘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시간도 오래 안 걸리고 양파랑 사과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저수분 수육 항정살 수육 만들기 항정살 구워서 먹는 것도 맛있지만 수육으로 부드럽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