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요리 #갑오징어요리 #쭈꾸미갑오징어초무침만들기 #된장고추장양념장만들기 #된장이들어간양념장 #된장 #양념초고추장 #해물초무침 #막걸리안주 #쭈꾸미갑오징어초무침비빔국수 #비빔국수 날이 더워지니 시원하고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음식이 땡기게 됩니다. 시원하고 탱글탱글한 제철 갑오징어에 쭈꾸미를 더해서는 열무 넣고 오이 넣고 양파를 넣어서 무쳐낸 쭈꾸미갑오징어초무침입니다. 단, 그렇다고 새콤한 초고추장의 맛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양념장에 된장이 들어갔습니다. 된장을 넣은 이유는 지나치게 새콤달콤한 맛보다는 약간은 묵직하지만 그렇다고 지나치지 않게 된장을 넣어서 그 새콤달콤한 맛을 잡아 주기 위함이였습니다. 제주식 물회에는 된장이 들어가는 것처럼요. 시거나 맵기만 하지 않고 밥과도 잘 어울리게 만든 쭈꾸미통으로 들어가고 토실토실한 갑오징어가 찬조출연한 푸짐한 쭈꾸미갑오징어초무침입니다.
양념부터 만들어 줍니다. 고추장, 된장, 양념초고추장, 다진마늘, 썬파, 식초, 맛술입니다. 참기름은 넣지 않았습니다. 점점 날씨가 더워지는데 참기름은 그때 그때 먹을때에 넣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드실것이라면 무칠때에 통깨와 함께 넣어 주세요. 잘 섞은 후에 냉장고에 잠시 숙성시켜 줍니다.
STEP 2/11
팔팔 끓은 물에 갑오징어와 쭈꾸미를 삶아 줍니다. 한 5분 정도만 삶아 주시면 됩니다. 삶을때에 소주를 넣어 주었습니다.
STEP 3/11
삶아낸 쭈꾸미와 갑오징어는 찬물에 씻어 줍니다.
STEP 4/11
삶았기 때문에 살들이 야들야들해졌습니다. 이때 찬물에 담궈 줍니다. 얼음도 동동 띄워 준 후 냉장고에 잠시 둡니다. 그럼 쭈꾸미와 갑오징어의 살들이 완전히 탱탱해서 돌아오게 됩니다.
STEP 5/11
이번에 들어가는 재료는 열무와 오이입니다. 열무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열을 식혀 주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오이와도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 쫄깃한 갑오징어와 쭈꾸미와는 찰떡궁합니다.
STEP 6/11
양파는 채를 썬 후에 찬물에 담궈 줍니다. 그래야 알싸한 매운맛을 없앨 수 있습니다. 만약 양파의 알싸한 맛을 좋아하시면 그냥 채썰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잠시 10분간 담궈놓은 후에 체에 걸러서 물기를 빼 줍니다.
STEP 7/11
열무와 오이, 양파를 담아 줍니다. 오이는 반으로 갈라서 어슷하게 편으로 썰어 주고 비슷한 길이로 열무도 썰어 줍니다.
STEP 8/11
얼음물에 담궈 놓았던 쭈꾸미와 갑오징어를 체에 걸러 물기를 빼 준 후에 투하합니다.
STEP 9/11
만들어 놓았던 양념장을 넣어 줍니다.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골고루 각종 재료들에 양념이 잘 입혀 지도록 무쳐 주시면 됩니다.
STEP 10/11
그리고 마지막에는 통깨를 뿌려 줍니다. 즉석에서 드실꺼라면 참기름도 둘러 주셔도 됩니다. 참기름을 두른 후에 남았다면 냉장고에서 다음날에 바로 드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참기름이 재료들을 산화시킬 수 있고, 또한 삶아낸 해산물이지만 오래두면 안 좋기 때문입니다. 참기름은 가급적 드실때에 넣어 드세요. ^^
STEP 11/11
완성접시에 푸짐하게 담아 주고 다시한번 통깨 조금만 뿌려 주고 참기름 살짝 둘러 주면 탱글탱글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고, 매콤새콤하면서도 구수한 양념맛이 좋은 쭈꾸미갑오징어초무침 완성입니다. 밥에 비벼서 드셔도 좋고요. 소면 삶아서 비빔면으로 드시면 금상첨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