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튀겨주는 치킨을 제법 큰 걸로 한마리를 사고 오징어 튀김까지 샀더니 맛있다고 먹다가 양이 많기도 하고 약간 느끼하기도 해서 많이 남았어요. 냉장고에 놔뒀다 다시 먹으려면 너무 맛없죠. 식어버리고 굳고 눅눅해진 프라이드 치킨을 살리는 요긴한 방법! 이연복 깐풍소스로 한 번 볶아주는 거예요. 고추장 양념이 들어간 양념치킨이나 닭강정을 안좋아하는데 깐풍소스는 고춧가루를 넣어서 텁텁하지 않고 식초가 들어가 느끼한 맛을 산뜻하게 잡아주면서 달콤 새콤 감칠맛이 나요.^^ 치킨도 따뜻하고 부드러워지고 상큼 달콤한 깐풍소스가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완전 새로운 치킨이 되었어요. 마법의 소스! 마성의 소스! 깐풍소스는 다른 요리에 응용해도 맛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