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시금치무침 좋아하시나요? 저에게 한국식 시금치무침은 좋지도, 그렇다고 싫지도 않은, 특별한 감정(?)이 없는 요리인데요. 만약에 누군가가 중국식 시금치무침을 좋아하냐고 물어본다면 '완전!' 이라고 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맛이 그렇게 달라?’ 라고 묻는다면 ‘그렇다’ 고 답할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시금치무침의 양념은 일반적으로 참기름, 마늘, 여기다 취향에 따라 소금, 간장, 액젓으로 간을 하는데요. 중국 시금치무침은 기름 많이(아주 많이)에 식초가 들어간 것이 특징으로, 식초가 들어가 새콤한 것이 우리나라 시금치무침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