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어 보여서, 일전에 사찰음식으로
한복선 선생님과 정관스님께서
출연한 영상을 참조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무왁고지는 담백하고 약간 매콤하게 먹는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재료 하나하나 단맛이 나오면서
재료 본연의 맛으로 먹는것인데,
사찰음식이다보니 오신채인 마늘과 양파를 안넣습니다.
마늘과 양파를 안넣고 단맛이 나올 수 있다고 했는데
드셔보시면 당근, 대추, 무가 잔잔히 단맛을 내며,
생강과 건고추는 이 겨울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세속(?!!)의 맛을 좋아하시면, 물대신 멸치육수를 붓고,
액젓이나 참치액을 조큼 넣어주시면서
취향에 따라 재료를 더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단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국간장과 설탕이나 매실청을 더 넣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