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비가 갈비찜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하는 바람에
큰 맘 먹고 투뿔 한우 갈비를 사왔네요.
양념해서 푹 끓이면 되니 어렵지는 않지만 시간을 두고
핏물도 빼줘야하고 데쳐내고 양념해서 오래 끓여 줘야 해서 시간을 여유있게 갖고 해야 되는 요리예요.
집에 있는 가시오가피와 황기 대추 인삼을 넣고
푹 끓여 한방 한우 갈비찜이 되었네요.
한방 약초 특유의 냄새가 나진 않아요.
좋은 성분은 추가 됐겠지만 양념에 가려져 맛있는 양념 갈비맛이예요.
핏물은 맛성분이 아니니 오래 담갔다고 갈비맛이 빠지는 건 아니예요.
- 중간불에서 오래 끓여 줘야 갈비가 질기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