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나 우거지 넣고 끓인 코다리찜 은근 깊은 맛이 나면서
밥반찬으로 훌륭한 메뉴죠.
사가지고 와서 보니 냉동상태의 코다리가 해동되면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끈에 매어 묶었을 뿐이지 명태 수준이더라구요. 씻어서 베란다에 3-4일 말렸더니 꾸덕한 코다리가 되었어요.
마침 냉동실에 삶아서 얼려둔 무청 시래기와 얼갈이 우거지가 있어서 냉동실도 비울겸 꺼내서 같이 넣고
코다리찜을 만들었어요.
매콤한 양념과 꾸덕한 코다리와 부드러운 우거지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네요 .
- 냉동 우거지와 시래기는 미리 간을 해서 넣고 끓여 주세요.
- 생선 요리 비린내는 소주를 넣어 잡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