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갈 재료들부터 준비합니다. 새송이버섯, 당근, 대파는 손가락크기만하게 썰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STEP 3/24
매콤한 맛을 내주기 위해서 홍고추 2개를 썰어 준비하고요.
STEP 4/24
먼저 천연조미료를 다시팩에 넣고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멸치다시마육수로 대체가능합니다.
STEP 5/24
육수가 완성되었으면 다시팩을 건져내어 주시고 거기에 고춧가루를 넣어 줍니다.
STEP 6/24
그리고 고추장도 넣어 주시고요.
STEP 7/24
또한가지!!! 바로 된장을 넣어 줍니다. 매운맛만 있는 것이 아닌 구수한 맛도 내어 주면서 감칠맛도 내어 주죠!! 비율은 고추가루 3:고추장 2:된장1 입니다.
STEP 8/24
여기에 다진마늘도 듬뿍 넣어 주지요. 두큰술이면 될 것 같죠!!!
STEP 9/24
그리고 비린맛을 잡아주는 청주와 생강가루도 넣어 주시고 단맛이 필요하니까 매실액을 넣어 줍니다.
STEP 10/24
그리고 후추가루도 넣어 주시고요. 양은 취향에 따라 넣어 주시면 됩니다. 후추 좋아하시면 저처럼 넣고요.
STEP 11/24
이제 다시한번 팔팔 끓여 줍니다.
STEP 12/24
양념소스가 끓이는 동안 찜통을 준비합니다.
STEP 13/24
코다리는 깨끗이 손질해서 찜통사이즈에 맞게 대가리 부분을 분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청주를 약간 넣고는 잠시 재워 놓습니다.
STEP 14/24
찜통에 물를 넣고 여기에 청주 1/3컵 정도 넣고는 끓여 줍니다. 팔팔 끓어오르면 청주에 재워놓았던 코다리를 넣고 뚜껑을 닫고 쪄 줍니다.
청주를 넣고 찌면 비린맛을 없애 주는 역할을 하죠. 다른 생선찜을 할때에도 물과 함께 청주를 넣고 찌면 비린맛을 잡으실 수 있어요.
STEP 15/24
살이 토실토실하니 완전히 코다리가 다 쪄졌습니다. 냄새를 맡아보니 전혀 비린맛이 안나는데요. 한점 먹어 보았는데 넘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STEP 16/24
쪄낸 코다리는 완성접시에 담아 놓습니다. 보통의 매콤한 동태찜이나 생선찜은 이렇게 생선은 따로 찌고는 그 위에 양념을 올려서 드시는 조리방법이지요.
아귀는 살이 쉽게 풀어지지 않기 때문에 양념과 함께 버무리면서 즉석에서 조리할 수 있지만 살이 연한 생선들은 그렇게 하다가는 살이 남아나지 않고 생선의 형태도 사라지죠. 그래서 일단 이렇게 먼저 생선을 찌고는 먼저 그릇에 담아 놓습니다.
STEP 17/24
양념을 마무리해야겠지요. 한번더 팔팔 끓은 양념에 준비한 각종 재료들을 모두 넣고 끓여 줍니다. 당근과 다른 채소들이 익을때까지 끓여 주세요.
STEP 18/24
재료들이 어느 정도 익었다면 이재 콩나물을 넣어서 뚜껑을 닫고 끓여 줍니다.
STEP 19/24
콩나물도 다 익었고 당근도 다 있었지요.
마지막 단계인 농도를 맞춰줄 차례입니다. 농도는 전분물보다는 찹쌀가루를 이용해서 농도를 맞춰 주세요.
STEP 20/24
찹쌀물을 넣고 잘 저어 주면 점점 끈적거리면서 걸쭉한 상태가 됩니다. 중식에서는 보통 농도를 맞출때에 전분물을 사용하는데 이렇게 찜을 할때에는 찹쌀물을 더 많이 사용하죠.
STEP 21/24
걸쭉해졌습니다. 색도 엄청 빨갛지요.
하지만 고춧가루만 들어가지 않고 고추장과 된장이 들어가서 보는 색보다는 그렇게 맵지는 않지요.
된장이 아니면 간장을 쓰기도 하는데 된장이 훨씬더 구수하고 덜 맵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불을 끄기 전에 참기름 한바퀴를 돌려서 넣어 주시고는 불을 끄고 잘 섞어 줍니다.
STEP 22/24
쪄낸 코다리 위에 양념소스를 푸짐하게 뿌려 줍니다. 코다리에 촉촉하고 걸쭉하게 양념이 스며들도록 듬뿍 올려 주세요.
STEP 23/24
마지막 파 송송 썰어서 올려 주시고
STEP 24/24
먹음직스럽게 통깨도 뿌려서 완성합니다.
드디어 코다리찜이 완성되었습니다. 속살은 아주 담백하면서도 양념과 함께 먹으면 매콤한 맛을 주는 코다리찜이지요.
동태찜, 생태찜 등 생선찜으로 활용가능한 레피시. 매콤하고 담백한 맛의 해물찜과 비주얼이 비슷한 생선찜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이와 같은 방법으로 만드시면 되지요!!!
청양고추가루 사용하니 칼칼하니 아주 좋아요..
콩나물만 따로 익혀 담아내심이.. 같이 끓여 익히니 물이 넘 마니나와요..
2020.12.13 08:18
쉐프의 한마디
그런 방법도 좋습니다. 대신 그러면 콩나물에 양념이 겉돌게 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2020.12.13 23:25
희망샘~
리뷰별점
코다리찜 처음으로 해 봤어요~ 고춧가루에 고추장, 된장을 넣으니 생각보다 맵지 않았어요! 찹쌀물을 푸니 걸쭉하니 느낌 나던 걸요?!ㅎ 덕분에 한 끼 맛있게 잘 먹었네요~ 고맙습니다^^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다면, 채소 단 맛보다 칼칼한 맛이 더 돋보이게 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