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지짐 된장으로 깊은맛 내기 밥도둑
묵은지 요리는 정말 무궁무진하지요.
묵은지 양념을 씻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한 번 더 지져주면 정말 맛있어요.
새로운 요리가 탄생하지요. 오늘은 올리브유로 풍미를 더하고 된장으로 간을 해서 고소하고 깊은 맛까지 있는 묵은지지짐. 요건 해놓으면 어린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김치요리입니다.
그리고 푹 끓이면 부들부들해서 치아가 약하신 부모님께도 너무 괜찮은 밥반찬입니다.
6인분 이상 
90분 이내 
초급 
재료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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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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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8미리 물에 표고버섯을 넣고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2리터의 생수에 표고버섯 8개 정도를 넣고 우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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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8묵은지입니다.
김치속의 양념을 깨끗이 씻어내고 군내가 있으면 하루 정도 물을 갈아가면서 물에 담가 놓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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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18묵은지는 긴 길이를 한 번만 칼질로 잘라주었어요.
다 익으면 쭉쭉 찢어서 밥 위에 얹어 먹는 것을 좋아해서 칼질은 한 번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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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18밑간을 잠시 해둡니다.
묵은지에 올리브 4스푼, 된장 4스푼을 넣고 잘 섞어서 잠시(5분정도) 놔둡니다.
올리브유나 들기름이 묵은지랑 잘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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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18집집마다 된장의 맛이 다르니까 많이 짠 된장은 양을 줄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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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18다른 재료를 준비합니다.
전자레인지에 30초정도 돌린 멸치는 다시 팩에 넣었어요.
팬에 볶아서 해도 되지만 전자레인지도 돌려도 잡내가 없어지고 바삭해져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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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18청양고추와 대파는 어슷 썰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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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18묵은지에 다시 팩과 청양고추를 올리고 표고버섯물을 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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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18표고버섯도 같이 넣어주세요.
2리터 정도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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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0/18끓고 나면 중불로 줄이고 30분 정도 뭉근히 끓여주세요.
이제부터는 기다림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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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1830분 동안 끓인 묵은지에 어슷 썬 대파를 올리고 한소끔 만 더 끓여주세요.
저는 육수를 조금 더 넣어주었어요.
혹시나 간을 보시고 모자라면 소금을 더 넣어주세요.
간을 봐가면서 취향대로 하시면 됩니다.
불을 끄고 들기름 1스푼 둘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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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2/18묵은지에 된장을 넣어서 깊은 맛으로 끓여 낸 묵은지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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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3/18너무 맛있어요.
묵은지라 함은 양념을 다 씻어내버려서 무슨 맛이 있을까 하지만 일 년 동안 녹아내린 맛이 있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어요.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어요.
진정 밥도둑입니다.
엄마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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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4/18살캉한 김치의 씹히는 맛이 너무 좋아요.
된장의 깊은 맛과 올리브오일의 풍미가 묵은지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려주네요.
그냥 먹어도 밥이랑 같이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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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5/18따뜻한 밥에 쌈처럼 싸서 먹으면 정말 말이 필요 없는 맛
촉촉하고 설탕을 넣지 않아도 너무 달달하고 감칠맛에 깊은 맛으로 감싸 안고 있는 묵은지의 맛은 더 이상의 묵은지가 아니라 새로운 요리가 탄생했어요.
하루 동안 묵은지랑 밥을 먹었네요.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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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6/18표고버섯도 간이 배여들어서 너무 맛있고 향기롭네요.
밥위에 묵은지 올리고 표고버섯 올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서 숟가락을 놓을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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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7/18된장으로 간을 해서 깊은 맛과 감칠맛의 국물 맛은 또 어쩔 것인가?
쌀밥에 묵은지 올리고 국물에 살포시 적셔서 먹으면 입안이 황홀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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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8/18세련된 맛은 아니지만 뭔가 풍성한 맛
고급스러운 맛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촌스러운 맛도 아닌 것이 올리브오일을 넣어서 그런지 은은한 향기도 함께 들어있는 묵은지지짐
묵은지가 있으면 꼭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
너무 맛있어요.
- 밑간을 합니다. 풍미와 부드러움을 위해서 올리브유를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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