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살이 좀 보탬이 되고자 노브랜드에서 녹두 납작 당면을 한봉지 사와 닭볶음탕에 넣어 끓여 먹고 이 당면은 물에 넣고 끓이는 게 아닌가보다 하고 그냥 방치해두었지요. 조리법이 포장지에 없어 어찌 먹어야 버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까 생각하다 물에 1시간 이상 불리고 기름에 볶아주었더니 우리가 아는 그 당면의 쫄깃한 식감으로 먹을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비빔당면으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기존의 비빔 당면은 당면을 삶아 양념에 비벼 조리를 했다면 요 노브랜드 납작 당면은 기름에 볶아 양념에 비벼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