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은 제철에 먹으면 너무 좋지만 보관 기간이 너무 짧아서 이렇게 말려서 보관해두었다가 볶아먹거나 무쳐 먹으면 너무 맛있지요. 비닐하우스가 있어서 언제든 먹을 수가 있지만 그래도 자연광을 받고 자란 제철 나물이 최고이지요. 자고로 사람이나 식물이나 햇빛을 받고 살아아햡니다.
취나물은 찬물(3리터)에 설탕을 2스푼 넣고서 말린 나물 100g을 넣고 물이 끓으면 뚜껑 덮고 센 불에서 15분 중약불에서 40분 정도 삶아줍니다.
설탕을 넣으면 말린 나물이 빨리 부드러워지고 아린 맛을 없애주어서 맛있고 부드러워집니다.(알토란) 대파도 다져주세요.
그리고 취나물을 깨끗이 헹구어서 물기를 빼주세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STEP 3/14
대파는 송송 썰어주세요.
STEP 4/14
팬에 취나물을 넣고 밑간을 합니다.
들기름 3스푼, 다진 대파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국간장 3스푼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밑간을 하면 더 맛있어지고 식감이 좋아요.
마른 나물은 들기름을 사용하면 좋아요.
STEP 5/14
식용유 1스푼을 넣고 취나물을 볶아주세요. 중불로 해주세요.
들기름이 발연점이 낮은데 식용유랑 같이 사용하면 좋아요.
STEP 6/14
나물이 나른해지면 육수를 반컵~ 1컵 정도 넣어주고서 들깨가루를 넣고 볶아주세요. 물은 나물의 부드러움 정도를 보시고 넣어주세요.
STEP 7/14
저는 덜 부드러운 것 같아서 한 컵을 넣었어요. 들깨가루도 좋아해서 10스푼 넣었어요. 본인의 취향에 맞게 조절하세요.
STEP 8/14
저는 좀 부드러워지라고 뚜껑을 덮어서 잠시 두었어요.
간을 보시고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하세요.
STEP 9/14
불을 끄고 깨소금을 넣고서 잠시 식혀 두었다가 그릇에 담으세요.
STEP 10/14
잘말린 취나물이고 물에 푹 삶아서 아주 보들보들한 나물볶음이 되었어요.
STEP 11/14
너무 부드럽고 들깨 향이 너무 좋아요.
간이 세지 않아서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네요.
씹으면 꼭 고기를 먹는 느낌
고기의 그런 담백함과 고소함이 있어요.
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 좋겠지요.
집간장이 맛있어서 감칠맛도 일품입니다.
나물이 은은하니 너무 좋아요.
STEP 12/14
이런 나물은 언제든지 먹어도 맛있어요.
몇 가지 다른 나물 넣고 비벼주면 이것이 바로 산채비빔밥이 되겠지요.
STEP 13/14
취나물을 생으로 먹을 때보다 이렇게 말린 나물로 요리하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해서 밥반찬으로도 먹고 비빔밥을 해서 먹으면 정말 맛나지요.
따뜻한 밥에 싸서 먹으면 너무 맛있지요.
나물이 너무 달달하고 향긋해요.....
나무냄새 산의 냄새가 나는듯해요.
STEP 14/14
고소하고 달달하고 그리고 향이 너무 좋은 취나물 볶음입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나물 요리 많이 드시고 건강을 챙기세요.
취나물은 처음부터 삶으실때 제대로 푹 삶으시면 볶을때 오래 볶지않아서 나물 고유의맛을 느끼실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