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볶을 필요는 없겠지요.
어묵도 한번 볶았으니 재료들이 양념들과 잘 섞일 정도로만 볶아주세요.
STEP 12/17
너무 많이 볶으면 야채도 허물 허물해지니 양념이 어묵에 입혀질 정도로 볶아주세요.
STEP 13/17
불을 끄고 통깨와 후춧가루 톡톡 뿌려주세요.
STEP 14/17
두 번 볶아내서 더 꼬들꼬들하고 고소한 어묵볶음 완성입니다.
고추기름이 들어가서 더 세련되고 약간의 풍미가 느껴지는 수준 있는 어묵볶음이 되었어요.
기본적으로 어묵에서 나오는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맛과 함께 고춧가루와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약간의 매콤함도 있고 양파와 파프리카를 씹는 식감도 있고 달달함도 있어요.
STEP 15/17
오래 볶지 않아서 야채들의 씹는 식감이 살아있어서 더 맛있어요.
얇게 채 썰어서 이렇게 어묵 국수를 먹는 것처럼 먹을 수가 있어요.
양념이 세지 않고 심심하니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어묵볶음 국민반찬이잖아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반찬으로 먹으면 더 맛있는 어묵볶음
어묵볶음 사각으로 썰어서 볶아드셨다면 길게 채 썰어서 어묵 국수처럼 한번 드셔보세요.
겉은 꼬들꼬들하고 속은 아주 촉촉한 어묵 반찬을 맛보실 수가 있어요.
STEP 16/17
길게 채 썰었더니 이렇게 밥을 싸 먹을 수도 있어요.
이렇게 먹으니 더 맛있네요.
여기다 김으로 싸면 어묵김밥이 되네요.
STEP 17/17
어묵은 누가 요리해도 어떻게 요리해도 기본은 하는 가성비 좋은 식품이죠. 늘 먹어도 질리지 않고 또 먹고 싶은 가성비짱인 어묵
가을이 깊어갑니다.
가을이 깊어가면 또 어묵을 많이 먹게 되지요.
집에서도 먹고 분식점에서도 길거리 음식으로도 많이 먹게 되는 어묵
추울 때 어묵이랑 어묵 국물 한 국자 먹으면 정말 세상에 그런 뜨듯함이 없지요.
밥반찬으로 간식으로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