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밥도둑이 필요할 때가 있죠. 반찬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메뉴가 생각날 때 있더라고요. 여러가지 반찬 만들고 찌개까지 만들어 식탁 위에 올릴때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요. 한가지 메뉴만 있으면 다른 반찬 없어도 좋을만큼 참치 두부조림인데요. 밥 비벼먹기 딱 좋은 두부조림은 보기만 해도 푸짐하죠. 물가가 너무 올라 장보기 부담스러울때는 두부처럼 가성비를 자랑하는 메뉴는 없는 거 같아요.
참치 두부조림에 들어갈 야채를 썰어주세요. 매운맛을 싫어한다면 청양고추를 빼고 넣어주시면 될 거 같아요. 두부조림에는 양파와 대파만 해도 충분하더라고요.
STEP 2/4
두부는 물기를 제거하고 밑간을 살짝 해주셔도 됩니다. 양념이 짭조름하기 때문에 생략해도 무방해요.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STEP 3/4
먼저 물기 제거한 두부를 넣고 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앞뒤로 노릇해졌다면 기름기를 제거한 참치를 위에 올려주세요. 식용유를 두르지 않고 참치 기름을 활용해 두부를 구워도 좋아요. 썰어둔 야채를 올려주고 양념장을 올려주면 끝입니다.
STEP 4/4
물이 없는 상태에서 조리하면 탈 수 있어요. 양념장도 짭조름하니 물을 자작하게 부워주세요. 양념장이 골고루 배일 수 있게 숟가락을 이용해 끼얹어 주세요. 취향에 따라 국물 조림을 선택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저는 약간 국물 있게 만들어 밥 비벼먹기 좋게 만들었는데요. 양념장이 완전히 스며들게 바짝 졸여줘도 좋아요.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해주시면 됩니다.
아이들이 먹을 메뉴라면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빼고 간장 3큰술을 넣고 간간하게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