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충무 김밥으로 만들었어요
″ 혹시 충무 김밥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고 계신가요
충무는(忠武) 1995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지금의 통영(統營)으로 바뀐 지역으로 이름은 옛 이름 그대로 충무 김밥으로 불리고 있어요 요 김밥은 처음부터 김밥 따로 반찬 따로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여객선이 들어오면 노점상이 함지박에 보통 김밥을 담아 팔았는데 여름철에는 쉽게 상해 버리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밥과 반찬을 따로 분리하게 되어 탄생된 충무 김밥은 당시 충무 바닷가에서 가장 값싼 오징어와 주꾸미에 깍두기를 버무려 반찬으로 만들었답니다 그렇게 생겨난 김밥이 1970년대 중반 서울에 알려지면서 전국에 퍼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오징어가 비싸지면서 현지에서도 어묵과 함께 오징어무침으로 바뀌었지요″
홈베이킹도 좋아하고 다양한 요리를 손쉽게 만드는 주부 쉐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