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특히 밀가루 자제 하려고 하지만
하루세끼 밥만 먹는게 너무나 힘드네요~
일반 수제비에 청양고추 넣은 양념간장 곁들여
먹어도 맛나지만
오늘은 얼큰한 김치수제비 만들어 먹었어요~
김치수제비 맛나게 끓여봐요~
김치수제비
얼큰 ~ 시원~ 김치수제비
김치수제비 만드는법
김치, 김치국물,
밀가루 1.5컵, 물1컵~소금 조금, 들기름조금
멸치육수 - 멸치, 다시마,양파, 무,파뿌리
보리새우 한줌
대파 1/2대, 양파 1/4개, 당근 조금
후추,고추가루,통깨 조금씩~
밀가루에
들기름, 소금물 넣고 대충 수저로 섞어요~
물은 처음부터 많이 넣지말고 넣어가며 보충해요~
반죽은 그날의 습도에 따라 수분량이 달라져야하거든요~
달걀을 넣기도 하는데요~
달걀을 넣으면 반죽이 딱닥해진답니다.
취향대로~
이제 손으로 뭉쳐요~
너무 되면 물을 더 넣구요~
너무 질지않게요~
손 바닥으로 밀고 접고를 반복~
대충 만 해도 됩니다.
비닐에 담고
냉장고에 최소 한시간 정도 둡니다.
하루 정도 넣어두면 더 좋구요~
수제비 해야지 하면
제일 먼저 반죽해 냉장고에 넣어두고
육수내 두면
식사때 쉽게 빨리 수제비 만들 수 있어요~
멸치 볶다가
다시마,무,양파,대파 넣고 진하게 육수를 내요~
건지 다 건져내고~
오늘은 더 시원하라고
보리새우도 넣어요~
요건 그냥 씹어 먹어도 되니
육수 낼 때 안 넣고 나중에 넣어요~
물론~육수낼 때 넣어도 됩니다.
김치 송송 썰고
너무 길지않게~
육수에 넣고~
김치만 넣는 것보다
맛난 김치국물도 넣어야 더 시원하고 감칠 맛도 좋아요~
한시간 이상 두었더니
밀가루 반죽이 많이 매끄러워졌어요~
비닐 째 더 반죽을 해주고~
육수가 팔팔 끓으면
반죽 손으로 늘리고
한입크기로 띠어 넣어요~
여기서 질문
수제비 반죽 얇게 드세요? 두껍게 드세요?
우리집은 얇게 먹는파, 두껍게 먹는파로 나뉩니다
씹는 맛이 있어야 된다나~
40년을 살아도 통일이 안되는 수제비두께~
신혼초엔 수제비두께로 티격태격했다죠~ㅎ
두껍게~ 얇게 두가지로 해서 각자 취향대로 ~
오늘은 아주 두껍게 안했는데 별말이 없네요~
아주 얇게는 안했거든요~ㅎ
처음 넣은거 나중 넣은거 시차가 있어서
빨리 빨리~ 넣고 푹 끓여요~
떠오르는 거품은 건져내고~
집국간장, 참치액으로 간해요~
참치액 없으면 액젓 넣어도 됩니다.
오늘은 양념장 안 넣을 거라
양파,파, 당근은 조금만 채썰어 준비~
삭힌 청양고추도 다져서 준비
우루루 한번 끓여주면 끝~
수제비 밀가루 냄새 없이 잘 익혀요~
하나 먹어보는게 젤로 정확~ㅋ
한그릇 듬뿍 담고~
후추,고추가루,통깨 뿌려요~
삭힌고추 다대기도 함께내요~
국물부터 한입~
시~원합니다.
수제비는 쫄깃 쫄깃~
보리새우 씹히는 맛도 굿!
김치도 넉넉하니
따로 김치도 필요 없다죠~
김장김치 속에 박았던 무 랑 같이 먹었어요~
수제비 건져먹고~
국물에 밥말아 먹어야
제대로 수제비 먹었다 합니다.
반죽을 너무 많이하지말고
좀 적은 듯이하고
밥 말아 먹는게 최고!
뜨끈하게~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잘익은 김장김치 넣고
김치수제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