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오랜만에 닭을 튀겨봤어요. 사실 집에서 치킨을 하면 맛있다라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마늘이랑 청양고추를 넣고 바삭하게 튀겼더니 가족 모두 잘 먹더라구요. 다들 한 마리가 아쉬워 순삭하고 얼른 한마리 더 튀겨 먹었습니다. 집에서 치킨만들기도 아주 간단하니 한번 만들어 보세요.
저희는 시장에서 닭을 사서 직접 토막 냈어요. 마늘치킨 만드는법은 정말 간단해요. 일단 닭에도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염지하기. 후추랑 소금이 베이스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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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늘치킨이 주제이기 때문에 통마늘 하나를 다져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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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청양고추를 하나 같이 다져요. 매운 거 좋아하는 분이라면 청양고추를 많이 넣어도 됩니다. 저희는 2개만! 청양고추를 넣으니까 느끼함을 잡아주어서 더 많이 먹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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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마늘이랑 청양고추 넣고 전분가루 2스푼 넣어서 조물조물 버무려요. 이렇게 하고 냄비의 기름이 끓을 동안만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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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튀김옷으로 사용할 튀김물 반죽 만들기 튀김가루 1컵, 전분가루 1컵에 소금 살짝, 물 2컵을 넣었는데요. 이번에 저희는 전부가루 대신 타피오카가루를 넣었는데요. 진짜 바삭하고 맛있어요. 진짜 타피오카 밀가루인가 나온 거 있는데 그거 수제비 반죽해도 맛있고 튀김류 할때 넣으면 바삭바삭 진짜 바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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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저희는 야외 주방에 있는 가마솥으로 튀겼습니다. 가마솥은 끓어오르면 열이 세서 금방 튀겨지고요. 가마솥에 튀겨 먹으니 진짜!!! 열이 높아서 그런지 더 바삭해요! 가마솥 있으신 분들은 가마솥치킨으로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