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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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어가며
예전 울 할머니의 말씀이 더 생각난다는~
"쌈 몇개만 먹어도 목이메여서
못 먹겠다고. . ."
그땐 그냥 그런가 했는데
나도 국없이 밥 먹으면 힘들다는. . .
우리집 최애 국은
소고기넣은 미역국입니다.
결혼전엔 소고기미역국만 먹다가
결혼후 이것저것 넣어봐도
역시~ 소고기미역국이네요~
참기름이 느끼하게 느껴 질 때도 있어서
참기름에 소고기,미역 볶지않고
예전 방식으로 고기 국물내서 미역국 끓여봅니다.
좀더 깔금한 맛이랍니다.
소고기미역국
깔끔한 소고기미역국
소고기미역국 만드는법
소고기( 사태) 200g, 건미역 40g,
집간장1T, 소금1t, 액젓1t,
다진마늘1T, 후추,참기름
미역은 물에 불려서
물기를 빼고
숭덩숭덩 가위로 잘라줘요~
소고기 한우1++
장조림 한다고 사온 고기
미역국 먼저~
고기를 크지않게 잘라요~
크게 썰면 오래 익혀야 하니깐요~
소고기 물에 씻어서
냄비에 넣고 물넣고 끓여요~
고기를 작게 썰어 금방 익네요~
육수도 잘나오고요~
미역넣고~
집간장,죽염, 액젓, 다진마늘 넣고 끓여요~
미역국은 간장만으로만 간해도 맛 안나고~
소금으로만 간해도 맛 안나요~
까나리액젓 넣으면
조미료 처럼 감칠맛이 나네요~
팔팔 끓으면 불 줄여 뭉근히 끓입니다.
미역국은 뭉근히 오래 끓여야 맛나요~
후추, 참기름으로 마무리~
참기름은 안 넣을 까 하다가 조금만~
미역국은 건지가 넉넉해야 맛납니다.
미역국은 미역을 먹기 위한 거거든요~
한그릇 듬뿍 담아요~
역시~ 미역국은 소고기미역국이라는~
소고기 한우1++ 이라
역시~ 맛나네요~
미역도 뭉근히 오래 끓여
간이 잘베어 싱겁지않구요~
뜨끈한 국물 마시면
속이 뜨끈해집니다.
확실히~ 기름지지않아서 더 담백하니 좋네요~
밥 말아 잘익은 김치면
한끼 맛나게 먹습니다.
소고기미역국 끓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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