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손질법
겨울냉이는 봄철 냉이와 달리 붉은색이 나는 것들이 많아요
냉이를 캔다음 바로 손질하면 흙이 많이 묻어있기에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 다음 10~20분 담가 놓으면 흙이 모두 떨어지고 깨끗해집니다
냉이 뿌리에 칼로 살살 긁어주고 뿌리와 줄기 사이의 지저분한 것들을
칼로 도려낸 다음 포기가 큰 것은 2~4등분으로 포기를 잘라줍니다
냉이는 먹기 좋게 한두 번 잘라주고 표고버섯을 편 썰고
양파는 채 썰어준 다음 대파와 청홍고추는 송송 썰어줍니다
바지락은 물에 한번 헹구어 물기를 빼줍니다
STEP 3/10
다시마와 육수 팩을 끓여서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STEP 4/10
육수와 쌀 뜻 물 3번째 것을 섞어서 된장국 국물을 만들어 주었어요
된장은 2 큰 술 풀어주고 고추장을 반 큰술 넣어 국물을 만들었어요
육수나 생수만으로 끓여도 되지만 쌀 뜻물을 넣으면
쌀뜻물의 전분 성분 때문에 재료들의 어우러짐과 구수한 맛을 더해줍니다
쌀 뜻물이나 육수가 없다면 생수를 사용해도 괜찮아요
STEP 5/10
국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손질해 놓은 냉이를 넣어줍니다
STEP 6/10
표고버섯과 양파도 넣어준 다음 다진 마늘을 넣어서 한소끔 끓여줍니다
바지락은 오래 끓이면 질겨지지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어
바지락의 쫄깃한 맛과 풍미를 줍니다
STEP 7/10
국물 맛을 보고 모자란 간은 감칠맛을 더하는 참치 액을 한 큰 술 넣었는데
참치 액이 없으면 다른 액젓이나 국간장 소금 어떤 것도 괜찮아요
대파와 청홍고추를 넣어주면 구수하고 감칠맛 나는 냉이된장국 완성입니다
STEP 8/10
작은 냄비로 반냄비 끓여서 어찌나 맛있게 먹었던지요
냉이국에 무를 조금 채 썰어 넣고 싶은데 무가 없어서 못 넣고
대신 육수를 끓일 때 무 말려놓은 것을 넣고 끓였더니
국물이 시원하면서 칼칼하고 감칠맛까지 정말 맛있더라고요
STEP 9/10
국물이 어쩜 그렇게 시원하고 맛있던지요
제가 국에 밥을 말아서 먹지 않고 따로 국밥을 먹곤 하는데
밥은 조금 먹고 국만 자꾸 떠먹게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