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잘 담가 먹지만
명절에 떡국상에 빠지면 안되는 나박김치
미리 넉넉히 담았어요~
해남배추 한망사서
막김치, 고추씨백김치,나박김치 담아서
나박김치는 담자 마자 먹기 시작해
많이 먹었네요~ㅎ
자~ 이제 함께 나박김치 담그는법 시작합니다.ㅎ
ㅋ 무슨 상황?
나박김치
시원한 나박김치~
하루에 김치 3가지 담고는 뿌듯~
한번에 담그면서 헷갈리지않게
하나 하나 ~ 차근 차근~ㅎ
주부 10단~
요렇게 담아놓고
엄청 뿌듯했다는~
나박김치담그는법
배추 반포기, 무 200g, ... 천일염1
대파,청양고추,마늘, 양파
무 1/3개,사과1개,밥 반공기
고추가루3T, 액젓1, 천일염2,생강가루1t, 산야초효소1,
속이 꽉찬 해남배추~
겉잎 띠어내고 반통만
되도록 속 부분으로 나박 썰어요~
너무 크지않게
떠먹을 때 수저에 올라갈 싸이즈로~
씻어서 물기 빼고~
천일염 하나 술술 뿌려두어요~
무도 파란쪽 부분으로 나박나박 썰어서
배추랑 같이 절여요~
아니~ 살짝 숨만 죽이는 정도요~
그릇을 까불면 되요~
시원한 국물을 위해
무,사과,밥 넣고 곱게 갈아요~
무른 걸 밑에 넣고 단단한 걸 위에 넣어야 잘 갈려요~
저도 막 넣었다가 다시 꺼내 갈았어요~ㅎ
사과먼저 갈고 밥넣고갈고 . . .
소금 뿌려둔 배추,무
씻지 않아요~
물도 버리지않아요~
갈아논 거 체에받쳐서 맑은 물만 넣어요~
건지째 넣으면 탁해서 안 좋아요~
나박김치 국물은
전 물을 끓여서 식혀서 사용해요~
어려서부터 친정엄마가 하는 방법이라
자연스레 따라하게 되네요~
생수 사용하시는 분은 생수 사용하시구요~
천일염, 액젓으로 간하고~
마늘도 새로 다지고~
양파 채썰고,
쪽파 없으니 대파중 가는 거 어슷 썰고
청양고추, 홍고추 어슷 썰고~
고추가루도 체에받쳐서 불려요~
색감이 이쁘게 하려면
빨강 파프리카 갈아 넣으면 엄청 색이 이뻐요~
저는 고추가루 조금 넣었어요`
원하는 만큼 넣으시면 됩니다.
불려 걸러내고 건지는
전 그냥 김치도 하니 거기에 넣었다죠~
물은 재료가 자박하게 잠길 정도여야 나박김치가 맛나요~
물김치라고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싱겁고 맛이 없어요~
간은 그냥 먹기 조금 짠듯하게~
양파,파,마늘,고추넣고~
생강가루도 넣고~
감칠맛은 산야초효소 넣었어요~
매실청 넣으시면 됩니다.
통에 담아 하루밤만 베란다에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넣었어요`
우리집은 팍 익은 것보다
날거로 배추,무 맛을 느끼며 먹는거 좋아해요~
당근은 모양내서 넣고~
사과는 국물에 갈아넣었지만
먹을 때 그때 그때 썰어 넣으면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싱그러움이 가득~ 나박김치
따로 국이 없어도
국처럼 한대접 먹게됩니다.
좋아하는 나박김치를 남겨서 안먹나 했더니
밥 다 먹고 따로 떠 먹더라는~ㅋ
한끼 상에 안내면~
나박김치 달라고 합니다.
아삭아삭 ~
배추,무 씹는 식감도 좋고~
과하지않은 단맛의 과일이 들어간 국물~
언제나 남편 엄지척 ! 받는 나박김치입니다.
막 담자마자는
식초 한방울 떨어뜨리면
감칠맛 굿~
설탕 조금 넣으면 더 맛나하구요~
오늘뭐해먹지? 든든집밥은
나박김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