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콩나물도 씻어서 나오니 깨끗하겠지만 그래도 여러 번 흐르는 물에 헹궈 내줍니다.
예전보다는 콩 껍질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콩 껍질이 좀 있거든요.
씻어주면서 콩 껍질도 제거해 주시면 더 좋죠.
콩나물 반찬 먹다가 콩 껍질이 보이거나 씹히면 저는 좋지 못하더라고요.
최대한 골라 내줍니다.
STEP 2/12
그리고 물기를 빼 준비합니다.
STEP 3/12
채소 등의 식재료를 데치거나 삶는 걸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삶는 시간을 잘못 맞추면
덜 익어서 걱정, 너무 익어서 걱정이잖아요.
다른 재료들 보다 콩나물은 전혀 걱정 안 하셔도 된답니다.
그냥 마음 놓고 푹~ 삶아 주시면 되거든요.
STEP 4/12
콩나물을 삶을 때 물이 끓을 때 넣어야 하나 처음부터 넣어야 하나
이것도 고민거리죠.
두 가지다 상관 없어요.
끓은 후에 넣어도 되고
처음부터 넣으셔도 된답니다.
하지만 단 하나, 지켜주셔야 할 게 있어요.
뚜껑을 덮고 삶느냐 열고 삶느냐인데요.
두 가지다 상관 없지만
뚜껑을 덮고 삶을 때는 충분히 삶아진 후에 뚜껑을 열어야지
중간에 열어버리면 콩나물 비린내가 난답니다.
그러니 그냥 열고 삶는 게 편하다~라고 저는 생각해요.
저는 항상 뚜껑을 열고 삶아 줍니다.
STEP 5/12
저는 물이 끓으면 콩나물을 넣고
5분 정도 푹 삶아 줍니다.
STEP 6/12
다 삶아진 콩나물을 반은 덜어 내 찬물에 헹궈 줍니다.
그리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 주세요.
콩나물무침을 하기 위해서요.
STEP 7/12
대파나 쪽파는 송송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반은 콩나물무침에 반은 콩나물국에 넣어 줄 거예요.
STEP 8/12
물기를 뺀 콩나물에
다진마늘 1T, 송송 썬 대파 한 줌,
소금 2t, 깨 1T, 참기름 1T, 고춧가루 2T를 넣어 주세요.
STEP 9/12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콩나물무침은 소금으로만 간을 해도 되고
고춧가루를 넣어도 되죠.
오늘은 콩나물국이 있으니
고춧가루를 넣고 무쳐 봅니다.
무치는 방법은 기호에 따라 선택하세요.
STEP 10/12
콩나물을 삶고 반을 덜어내
콩나물무침을 만들고
반은 냄비에 남아 있을 거예요.
여기에 바로 콩나물국을 끓여 줍니다.
STEP 11/12
다진마늘 1T,송송 썬 대파 한줌,
소금 2t, 간장 1t, 새우젓이나 멸치 액젓 1T
넣고 간을 맞춰 주세요.
STEP 12/12
콩나물 한 봉지로
콩나물무침과 콩나물국 두 가지 반찬 완성.
ㅎㅎㅎ 콩나물을 좋아해서
이렇게 만들어도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