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에 맛있는 동치미무로 동치미 담아야죠~
동치미 하면
어릴적 땅에 묻은 항아리에서 살얼음 동동 동치미가 생각나지만
아파트에서 쉽게 한통씩 담아 먹는 동치미만드는법
잘라 만드는 동치미
톡쏘는 동치미~
동치미만드는법
동치미무 2~3개, 천일염1
쪽파,한줌, 갓 한줌, 절임배추 1/8쪽,
편마늘 5알, 생강 한조각,삭힌 고추 5개(고추청),사과 1개
까나리액젓2, 밀가루풀1컵 , 천일염 2,산야초효소2
동치미무
처음엔 통으로 담을까 해서 조금 작은 애들 묶인 단으로 가져왔다죠~
맘이 바뀌어 잘라서 담는 동치미로 급변경~
빨리 먹고 싶어서~
제주무로 해도됩니다.
무는 손가락 굵기 정도,길이로 잘라요~
밑 파란 부분은 간식으로~
담을 통에 무를 담고
천일염 한술 뿌려 까불려요~
그동안 부재료 준비해요~
쪽파, 갓, 절임배추, 생강, 마늘,사과준비~
고추지 ( 전 고추청으로 대신했어요).밀가루풀 묽게 쑤어놓고~
절인무 위에 파 얹고
갓얹고
절임배추 얹고
생강, 마늘 편으로 썰어 얹고
고추지 얹고
사과 4등분해 넣어요~
배도 있으면 배도 넣으세요~
근데~ 사과만 넣어도 맛나더라구요~
밀가루풀에 끓여 식힌 물 부어
소금, 젓갈, 산야초효소(매실청) 넣고 국물을 만들어요~
집에 배즙 있으면 넣으면 좋아요~
간은 조금 짭쪼름하게~
재료가 잘 잠길 정도면 됩니다.
실온에 하루두었다가
베란다에서 2틀~
벌써 보글보글 잘 숙성되었어요~
요렇게 보글거려야 톡 쏘는 게 맛나답니다.
한그릇 듬뿍 담아봅니다.~
쪽파는 묶어주고~
사과 조금 더 잘라서 넣어요~
보기에도 시원해 보이시나요?ㅎ
국물이 찡한게 잘 숙성되었어요~
저는 마시게 되더라구요~ㅎ
고구마 먹을 때도~
피자 먹을 때도~
매콤한 거 먹을 때도~
빛을 발하는 동치미
땅에 묻은 항아리에서 꺼내
얼음 낀 국물에 물타서 먹던 어릴적 동치미 비슷합니다.ㅎ
이제 맛난 무가 있을 때 한통씩
벌써 반쯤 먹어서
동치미무 또 사러 나가야해요~
오늘 뭐해먹지?
썰어 담근 동치미 입니다.
잘라만든 동치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