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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무 섞박지
칭구 집사님이 농장에 가서 유기농 무와 무청을 사다 주셨다.

바쁜 일 때문에 그 아이들을 2-3일 방치했더니 무청이 누렇게 떠 버렸다.

마침 집에 놀러 온 친구는 내 게으름을 타박하지 않고 그저 그 무청을 다듬기 시작한다.

친구가 돌아간 후 다듬어 씻어 놓은 무청이 키친 한 켠 큰 볼안에 얌전히 들어 앉아 있다.

오늘은 미루지 말고 김치를 담아야 할라나 보다.

바쁘다는 핑계의 게으름, 내 궂은 일도 마다 않는 친구들, 그리고 가을 무 같은 하루만 지나면 기억도 나지 않을 사소한 일들이 내 인생의 한 페이지로 엮인 어떤 날을 지나 그렇게 그렇게 또 세월이 간다.

벌써 날이 잔뜩 차갑다.

5인분 2시간 이상 아무나

리듬체조하다 생뚱맞게 요리하는 여자, 푸드 칼럼니스트 in Canada https://www.youtube.com/channel/UCy0NmtPgsPDPaREaxZF_Q6g

재료
가는 재료
양념재료
노하우
  • 무 손질법
  • 무 보관법
  • 소금 조리법
  • 대파 손질법
  • 대파 조리법
  • 대파 보관법
  • 새우젓 보관법
  • 마늘 손질법
  • 마늘 조리법
  • 마늘 보관법
  • 양파 손질법
  • 양파 보관법
  • 사과 손질법
  • 사과 조리법
  • 사과 보관법
  • 고춧가루 보관법
  • 멸치액젓 조리법
  • 매실액 보관법
동영상 레시피
조리순서
쿡팁
양념을 만들 때 과일이 없다면 육수 0.5컵, 사과 쥬스 0.5컵으로 대체해도 좋아요.

사과나 배를 함께 갈아 넣는 것이 훨씬 시원한 맛이 나요.

고추가루나 소금의 양은 기호에 맞게 가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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