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가 다리밖에 없던터라 너무 적은 양이라 아쉽더라구요.
낙지 데친것을 먹기 좋게 썰어서 볼에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불려놓은 무말랭이는 물기를 꼭 짜서 볼에 넣어주고 데친 어묵도 먹기좋게 썰어서 볼에 넣어줍니다.
낙지, 무말랭이, 어묵
STEP 4/8
어묵과 무말랭이 그리고 낙지를 모두 볼에 넣어준 후 설탕 1스푼, 올리고당 1스푼을 넣어줍니다. 또 다진마늘 0.5스푼, 간장 0.5스푼, 멸치액젓 3스푼을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조물조물 잘 무쳐줍니다. 오징어와 무말랭이, 어묵이 양념과 잘 무쳐졌다 싶으시면 고춧가루도 넣어주세요.
저는 매콤한 것을 좋아하기에 3스푼을 넣었어요.
설탕, 올리고당, 다진마늘, 간장, 멸치액젓, 고춧가루
STEP 5/8
이제 또 조물조물 잘 무쳐주고 간이 잘 맞았다 싶을때 참기름을 0.5스푼 휘익 둘러줍니다.
그리고 따로 사진은 못 찍었지만 김밥 만들듯이 밥에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을 해서 김 한장을 4등분해서 돌돌 말아주면 충무김밥의 김도 완성입니다.
이렇게 모두 완성하시면 백종원충무김밥 완성이예요.
어묵의 부드러움과 또 간이 잘 맞더라구요.
무말랭이가 아삭함이 있어 식감이 좋고 느끼함을 잘 잡아줍니다. 오징어 대신 낙지를 사용했지만 쫄깃하면서 또 새로운 식감을 줘서 정말 맛있어요. 충무김밥과 완전 비슷하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충무김밥 먹을때처럼 김밥과 너무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저처럼 갑자기 충무김밥이 먹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충족이 되실거예요.
STEP 8/8
이렇게 김밥에 어묵과 무말랭이, 그리고 낙지를 먹으면 간도 딱 맞고 참 좋더라구요.
매콤하니 자꾸만 손이 가는 맛입니다. 간단하고 맛있는 백종원 충무김밥 오늘 가볍게 한번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