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오리고기로 잡채와 산적을 만들어 먹고 고기가 좀 남아있어 오늘은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하이라이스, 오므라이스, 볶음밥을 해 먹을 때 주로 햄이나 베이컨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저는 오늘 오리고기를 활용해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햄이나 베이컨 보다 맛이 훨씬 더 좋더라고요. 그동안 주로 사용하던 식재료에서 벗어나 새로운 식재료를 활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맛보고 가족들과 함께 평가하고 하는 게 참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 같아요~ 항상 같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식재료를 사용하면 의외로 새로운 더 좋은 맛을 찾을 수 있게 되는데요. 오늘 볶음밥도 그런 것 같아요. 때로는 일상 속에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