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미가지요리, 매콤소스 가지전
가지가 어느 때보다 길고 큼직한 계절 여름.
이래서 제철재료가 좋은 것 같아요.
큼직하고 단단한 가지를 밑반찬으로 무치기만은 아쉬워
유독 큼직한 오늘의 가지는 전이 되었고
그냥 전만 부치기 아쉬워
파프리카로 매콤새콤 떡꼬치소스를 만들어 올렸더니
집들이나 손님초대에도 손색없이 예쁨돋는 요리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간단, 소스도 어느집에나 다 있을 법한 간장, 고추장, 케찹 끝-
총 조리시간이 30분도 걸리지 않으니 맛있는데 예쁜데다 착하기까지한 가지전입니다.
특히 가지는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지용성비타민, '비타민E'와 필수지방산 '리놀렌산'이 풍부해 기름으로 조리할 때 영양흡수가 배가된다니, 전을 부치면 금상첨화지요.
달큰한 맛도 납니다. 특유의 물컹거리는 질감도 사라지고 바삭 촉촉해 가지식감을 싫어하는 사람도 거부감이 없이 잘 먹는답니다.
2인분 
15분 이내 
초급 
재료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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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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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cm 굵기
노하우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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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9가지는 0.7cm 안팎의 두께로 어슷어슷 썰어
소금 고루 뿌려 5분 정도 두거나
소금물에 살짝(담갔다 바로 빼는 정도) 데쳐내
→ 찬물에 헹궈, 손바닥으로 눌러 물기를 꾹 빼줍니다.가지전 무르지않게 잘 부치기 TIP
흐물거리거나 들러붙지 않게 가지전을 부치려면
삽투압효과를 이용해 재료의 수분을 미리 빼주는 것이 비결입니다.
→ 자른 단면에 소금을 고루 뿌려 체반에 5분 정도 받쳐 두었다가 찬물에 담가 소금기 제거하고 물기를 짜냅니다. 속성 삼투압법으로 끓는 물에 소금 반꼬집 넣고 썬 가지를 담갔다 빼는 정도로 살짝 데쳐내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냅니다. 물기를 짤때는 손바닥 사이에 가지를 평평히 놓고 살짝 눌러 모양변형이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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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9가지 한 개에 밀가루 2국자, 물3국자 분량이 알맞았습니다. 밀가루와 물을 섞고 소금도 약간(반꼬집)만 넣어 고루 저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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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9가지 앞뒤로 여분의 밀가루를 고루 묻혀 부침옷에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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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9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로 줄여 앞뒤로 노릇노릇 부쳐냅니다.<프라이팬 길들이기 Tip>
말로는 참 쉬운 달군 팬에 노릇노릇 부치기 비법은
1단계- 센불에 프라이팬을 충분히 달굽니다.
2단계- 뜨거워지면 기름을 묻히듯 살짝만 두르고 키친타올로 고루 폅니다. 한번 기름을 발라주는 거죠.
3단계- 기름방울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하면 프라이팬 바닥면 전체에 넉넉하게 코딩되도록 이제 기름을 제대로 둘러주세요. 기름이 힘들이지 않고 주룩주룩 고루 잘 펴진다면, 합격입니다! (이 단계를 기다리지 않으면 들러붙는 지름길입니다.)
4단계- 이제 약불로 (꼭!!) 줄이고 부치기를 시작하면 됩니다.
(하이라이트는 내열에서 부치셔도 됩니다.)
5단계- 밑면이 충분히 익으면 뒤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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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9완성되면 접시에 담아냅니다.
기름기를 깔끔하게 잡아주는 청경채를 곁들이면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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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9떡꼬치 소스맛과 깐풍소스 맛이 동시에 나는 소스에요.
파프리카와 당근 양파는 1센티 정도 크기로 듬성듬성 다져주세요. 너무 잘게 다지지 않는 게 식감이 좋습니다.
(당근 대신 버섯을 넣어도 좋고, 다른 채소는 생략하고 파프리카만 써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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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9소스팬이 달궈지면 기름을 약간 두르고 먼저 당근(또는 양파, 버섯 등)을 볶다가 간장을 1숟가락 넣어 불맛 내고
고추장 1숟가락과 케첩 4-5숟가락을 넣고 볶다 바닥에 눌기 전에 물 2국자를 넣고 계속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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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9소스가 바르륵 끓어오르면 파프리카를 넣고 불을 줄여 가볍게 끓여냅니다. 파프리카는 열에 영양손실이 쉽게 되므로 10-15초 정도만 가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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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9완성된 소스는 절반은 가지전 위에 뿌리고
나머지는 취향껏 추가하도록 소스종지에 따로 담아냅니다.
- 겉은 바삭 안은 촉촉한 가지전,
떡꼬치처럼 매콤새콤한 파프리카소스
기름기를 깔끔하게 잡아주는 상큼한 청경채와 조합은 술안주로도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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