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를 데쳐줄거예요.
냄비에 시금치가 잠길만큼 물을 넣어주고 굵은소금 0.5스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물이 끓으면 시금치를 뿌리부터 넣어주세요. 저는 딱 30초 데쳐주었어요.
물, 굵은소금
- 데치는 시간은 30초를 넘기지 마세요.
STEP 6/15
데친 시금치는 얼른 찬물샤워를 해줍니다.
STEP 7/15
찬물샤워를 해 준 시금치는 이제 꼭 짜주시면 됩니다.
- 기본 시금치무침 할 시금치는 물기없이 꼭 짜주시면 되고
고추장 시금치무침 할 시금치는 촉촉할 수 있도록 물기를 너무 꽉 짜지 말아주세요. 약간의 수분이 있어야 맛있어요.
(저는 두가지버전을 한꺼번에 할거라 너무 꽉 짜지 않고 약간의 수분감이 있게 짰습니다..)
STEP 8/15
제 주먹크기로 짜주었더니 저렇게 4덩어리(?)로 나왔습니다.
- 저처럼 한번에 만드실 분들은 시금치데친것 모두 함께 무쳐주시면 됩니다.
STEP 9/15
꽉 짰던 시금치를 살살 풀어주고, 이제 기본 베이스의 시금치무침을 만들어볼거예요.
국간장 1스푼, 다진마늘 0.5스푼, 참기름 0.5스푼, 소금 한꼬집, 통깨 한꼬집을 넣고 양념들이 잘 섞일 수 있도록 무쳐줍니다.
국간장, 다진마늘, 참기름, 소금, 통깨
- 처음부터 많이 넣지마시고 간은 조금씩 넣으시며 입맛에 맞게 추가하시는걸 추천드려요.
STEP 10/15
이렇게 잘 무쳐주시면 기본 시금치무침 완성이예요.
여기서 반정도의 양은 덜어서 기본 시금치무침으로 드실 수 있게 옮겨두시면 됩니다.
STEP 11/15
그리고 남은 반정도의 기본시금치무침에 추가로 고추장 1스푼,
쌈장 0.5스푼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고추장, 쌈장(또는 된장)
- 쌈장이 좀 짠 맛이 있으니 담백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된장을 넣으셔도 좋아요.
-많이 넣으면 간이 셀 수 있으니 시금치의 양에 따라 조금씩 넣으시며 간보고 추가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저는 고추장시금치무침을 더 좋아해서 기본시금치무침보다는 많은 양을 남겨서 무쳤어요.
STEP 12/15
이렇게 고추장시금치무침도 완성입니다.
한번에 반찬 두개가 나와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미리 간을 보기위해 맛을 봤는데 두가지버전의 시금치무침 모두가 맛있었어요!
STEP 13/15
바로 집에 있는 무생채와 콩나물무침을 넣고,
방금 갓 만든 시금치무침도 넣고
만들어둔 고추장(매실,고추장,통깨)을 넣고 비빔밥을 만들어먹었어요. 계란 노른자가 톡 터지면서 부드럽게 만들어주니 맛은 두배예요.
STEP 14/15
다음날은 시금치무침으로 돌솥비빔밥도 만들어먹었습니다.
이렇게 시금치무침을 만들어두면 정말 다양하게 먹을 수 있고 만들기도 쉬워요. 입맛없을땐 시금치무침을 한번 만들어서 비빔밥으로 만들어드셔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