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와 두부는 먹기좋은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삶은 소라는 얇게 썰어주고, 달래를 넣을 경우는 달래도 잘게 잘라주세요.
(살아있는 소라는 끓는 물에 된장 한 큰술을 풀고 15분 정도 삶아서 살을 빼내 잘 씻은후 썰어서 사용하면 되구요. 삶아서 파는 냉장소라는 바로 썰어서 사용하구요. 냉동소라는 찬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담가서 해동한 후 썰어서 사용합니다.)
STEP 2/6
잘게자른 국거리용 소고기(양지머리)에 물 800ml를 넣고 육수를 끓여줍니다. 국물도 잘 우러나고 고기도 연해졌는지 확인한 후(약 30~40분, 육수 500ml를 만들어 줍니다) 된장 2큰술과 고추장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마늘 1큰술을 넣어줍니다. (비×고 갈비탕 같은 시판용 육수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단, 시판용 육수는 간이 되어있어서 짜질수가 있기때문에 물을 추가하고 된장과 고추장의 양을 줄여주세요)
STEP 3/6
국물이 끓으면 먼저 양파를 넣어줍니다.
STEP 4/6
양파가 어느정도 익고 국물이 끓어오르면 소라와 호박도 차례로 넣어줍니다.
STEP 5/6
채소가 어느정도 익으면 두부와 대파, 청양고추도 넣어줍니다.
STEP 6/6
두부에 간이 밸 정도로만 끓여준 후(2~3분 정도) 마지막으로 달래를 넣고 1분정도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달래를 넣으면 상큼한 맛도 나고 향도 좋아서 넣는 걸 추천합니다.
-고기육수 대신 멸치육수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멸치육수는 시원한 맛이 나고, 고기육수는 구수한 맛이 납니다.
-시판육수 중에는 냉동 갈비탕만 사용해봤는데 짜지는 것만 주의하면 맛있습니다.
-소라는 꼭 국물이 끓을때 넣어주세요.미지근한 상태에서 넣으면 자칫 비린맛이 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