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갈치에 굵은소금을 대박으로 뿌려 놓으셨습니다.
아,,,,,왜 그러셨어요........ 아마도 옛날 생각으로 그렇게 하셨나 봅니다.
겁나게 짭니다. 씻어도 씻어도 짠내가 나는 것이..
그래서 비린내도 잡고 짠기를 없애기 위해서 쌀뜨물에 담궈 놓았습니다.
그런 다음으로 부랴부랴 조림을 만들었습니다.
어차피 만능양념장이 집에 있으니 금방 하기 때문이지요.
대신 무가 없어서 시래기를 넣어 주었습니다.
모통에 어찌나 소금을 뿌리셨는지...... 몸통은 소태였습니다. ㅠㅜ
두툼한 갈치.......이 좋은 갈치를.........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오마니......ㅠㅜ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