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임성근 셰프의 꿀팁! 꽈리고추를 소금에 먼저 절여줍니다.
꽈리고추를 볶을 때 아삭한 식감을 살리면서 양념이 베이게 볶기가 어려워요.
푸욱 졸이지 않는 이상 꽈리고추까지 간이 잘 안베이더라구요.
이렇게 소금으로 한번 절여서 볶아주면 꽈리고추에도 간이 베여서 감칠맛 좋은 볶음요리가 된다고해요.
방송에서는 꽈리고추 300g 에 소금 한 큰술 넣고 5~10분 정도 절여줬어요.
저는 꽈리고추 양이 반 정도라 소금 반숟갈만 넣고 10분 정도 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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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요한거! 절인 꽈리고추는 물에 헹구지 않고 물기만 빼서 그대로 요리에 사용합니다.
절인 꽈리고추로 볶았더니 정말 고추 간도 딱 맞고 맛있었어요.
STEP 4/10
양념 만들어요.
저는 방송 레시피 양으로 하면 간이 좀 센 편이에요.
방송에서는 큰술 기준으로 만들었는데 저는 숟가락으로 변경해서 만들었어요. 참고 해주세요!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방송 레시피보다 조금씩 적게 넣으면 좋을거에요.
맛술이 많이 들어가는데 이건 고기의 잡내를 잡고 단맛과 요리에 윤기를 주기 위해서 넣더라구요.
단맛이나 짠맛은 기호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대신 양념에 물기가 없으면 나중에 볶을 때 양념이 너무 빨리 없어지기 때문에,
저처럼 물을 조금 추가해도 좋아요.
STEP 5/10
알토란 방송에서는 삼겹살을 사용 했어요.
기름기가 많아서 감칠맛도 좋고 더 맛있겠죠~ ㅎㅎ
저는 집에 돼지고기 앞다리살이 있어서 이걸로 대체했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미리 잘라서 넣어요.
STEP 6/10
마늘은 얇게 썰어서 준비해요. 통마늘 7~8 알 정도에요.
빨간고추는 비쥬얼을 위해 제가 넣었어요. ㅎㅎ
STEP 7/10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고기 먼저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꽈리고추 돼지고기볶음 만들 때 고기를 제일 먼저 바싹 구워주는게 또 다른 꿀팁이죠!
STEP 8/10
노릇하게 고기가 구워지면 통마늘을 넣고 한번 더 볶아줍니다.
고기에서 나온 기름에 마늘향을 입혀서 풍미를 올려줘요.
STEP 9/10
고기가 다 익으면 간장 양념장 넣고 볶아줍니다.
STEP 10/10
양념장이 고기와 한번 싹 볶아지면 꽈리고추 넣고 양념장이 졸아들 때까지 볶아주세요.
마무리로 참기름 한숟갈 넣고 섞듯이 볶아주면 끝!
간장양념과 참기름 향이 너무 맛있게 느껴져요. ㅎㅎ
돼지고기와 볶을 땐 꽈리고추를 푹 익히지않고 아삭함을 살리는게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