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안주로 드시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 들어 있는 비엔나소시지를 사 오시지 않았나 싶은데 제가 다 드시지 못할 것 같으면 조금 남겨 달라고 했습니다.
비엔나소시지로 딱히 만들 음식은 없었는데 그래도 있으면 음식을 만들어 먹지 않을까 싶어서 일단 조금 남겨 달라고 했습니다.
"음, 그런데 비엔나소시지로 어떤 음식 만들어 먹지?"
"괜히 남겨 달라고 했나?"싶기도 했지만 저는 비엔나소시지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집에서 볶음밥을 한두 번 만들어 먹다 보니까 간단해서 자주 만들어 먹게 되는 듯한데 이번에는 비엔나소시지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볶음밥 만들어 먹기 좋은 점이 하나 있다면, 따로 장을 보지 않아도 집에 있는 재료만 있으면 된다는 점?
자투리 채소가 있으면 넣고, 없으면 안 넣고.
그럼 지금 바로 비엔나소시지 볶음밥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