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선구이를 좋아한다면 아버지께서는 생선 조림을 좋아하십니다.
보통 아침에 생선을 구워 먹는데 아버지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꼭 생선 구워 먹어야 되겠냐?" 거실에 기름 냄새난다고,
주방에서 생선 굽는 것을 마땅치 않아서 가급적으로 아버지 출근하시는 날에만 생선 구워 먹습니다.
제가 이렇게 눈칫밥을 먹으면서 살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런 아버지를 위해서 점심에 갈치 넣고 무조림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갈치만 넣고 졸이면 "왜 갈치 밖에 안 넣었냐고" 뭐라 하실 것만 같아서 아침밥 먹고 동네 마트에서 무 1개를 구입했습니다.
이렇게 큰 무를 다 사용하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아버지를 위해서 무를 구입했습니다.
무 넣고 갈치조림 만들어 드리고, 사용하고 남은 무로 무조림을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는 갈치 넣지 않고 간단하게 무만 넣었습니다.
무만 넣고 간단하게 무조림 만들었는데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은?
일단 무조림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