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시판양념도 조미료맛이 강하지 않고
깊은맛, 감칠맛 나게 참으로 잘 나오는것 같아요.
오늘은 말복이 지났음에도 늦더위와 열대야로
고생한 우리네 몸뚱아리를 위해
닭볶음탕으로 몸보신을 하려고 해요.
더우니까 불앞에서 너무 오래 있지 않도록
시판양념으로 후다닥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편한 조리법을 택했답니다.
더운날 불앞에 서있는 시간을 줄여줄
시판양념으로 만드는 닭볶음탕 요리
재료
볶음탕용 닭 1팩, 우유, 시판양념 1개, 양파 1개,
감자 2~3개, 파채, 통마늘
STEP1. 닭 재우기
- 닭은 기름기를 제거하고 칼집을 넣어 손질해요.
- 비릿내 제거를 위해 닭을 10분간 우유에 재워요.
STETP2. 재료 준비하기
- 감자,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 파채와 통마늘을 준비해요.
STEP3. 닭볶음탕 끓이기
- 우유에 재운 닭은 흐르는 물에 헹구고
- 시판양념 1통과 물 500ml를 붓고
핸드폰 알람으로 20분을 맞춰놓고 끓여요.
(시리야~ 20분 뒤 알람울려죠~하고 티비보러가요)
- 알람이 울리면 감자와 양파를 넣고 20분 더 졸이기.
STEP4. 상차림 하기
- 1끼 먹을 만큼의 양을 뚝배기에 덜어
부르스타나 인덕션에 올려 데워가며 먹는데
플레이팅으로 파채와 통마늘을 올려줘요.
(제주도에서 먹은 닭볶음탕 맛집 비쥬얼 코스프레)
쨔잔~
손님용 상으로 손색없는
비쥬얼도 책임지고 맛도 보장하는
닭볶음탕 완성!!
통마늘이 익으면 꼭 밤 같이 달고
폭신한 식감이 있는데
익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리니까
마늘은 감자 넣을 때 같이 넣으셔도 좋아요.
통마늘은 안넣더라도
파채는 꼭꼭 넣어주세요.
푹 익은 파채를 건져먹는 맛이
아주 좋답니다.
강력 추천이요~